취미의 영역 (7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권 7 FR - 초보자 한정 통곡의 벽이 되나 잡기를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에 한계를 느껴서 콤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머리에 열이 오르는 실전에서 정확하게 입력 하지 못해서 좀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력은 점점 초보자를 막는 통곡의 벽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 하루만에 액자단 승급전을 치르는 3단을 세 명이나 꺾었고 1,2단 상대로는 압승했습니다.. 거리를 벌리면 666lp로 몰아치거나, 2lk 후에 이지선다를 걸고 근접 공방에서 원원이나 원투를 횡이동으로 흘리면서 잡기로 데미지를 누적시켜나갑니다. 다만 패턴이 너무 뻔해서 근접해서 횡을 잡는 기술을 섞어주는 상대로 아직 승산이 낮습니다. 특히 잡기 의존도가 높은데 상대가 잡기를 능숙하게 풀 경우 몰아붙이면서도 데미지가 안 나옵니다. 덕분에 상위 레벨을 상대로 영 재미를 못 .. 오랜만에 만화책 구입 집안 사정으로 이래저래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스트레스 해소 겸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처음에 데스노트 12권이 한 권으로 압축되어서 나온다고 하였을 때, 종이나 제본의 내구성을 생각하면 소장용은 몰라도 독서용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해당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기회에 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너무 무거워서 책상 외에는 읽기 부담된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씁니다. 38,000원이나 한 권당 3,000원 남짓에 구입했다는 것도 만족스럽지만 실제 책의 비용보다는 인테리어 문제까지 생각해서 다 읽은 책의 보관 문제가 더 고민되는 입장에서 이러한 식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압축 출판이 정말로 고마울 따름입니다... 철권 7 FR - 일단은 액자단 한 번 달아보았습니다 철권 7 FR 알리사로 액자단 달았습니다. 승패는 게임 산 직후에 기가스로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한 번 제대로 말아먹은 적이 있어서(10% 초반) 전적 복구는 물 건너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알리사로는 대충 50% 조금 넘는 승률입니다. 다만 액자단 달자마자 곧바로 3단으로 떨어졌는데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제 플레이 스타일을 빠른 무빙으로 저쪽의 공격을 흘리면서 잡기를 주력으로 하는 편인데 액자단 들어가자마자 잡기가 절반 이상의 확률로 풀리고 있어서 데미지가 제대로 안 들어가는 문제. 게임 중의 1,3 잡기와 2,4 잡기를 섞는 걸로 어찌해보려는데 아무래도 2,4 잡기는 반응이 늦습니다. 그리고 오늘 들어가서 깨달은 중요한 문제. 지금 녹티스에게 전패 중입니다. 무빙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저쪽과.. 동키콩 컨트리 2(1995) 50명이나 되는 급우 중에서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던 시절, 제 게임 생활을 책임진 것은 거실 TV에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슈퍼 패미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슈퍼 패미컴 게임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열심히 하였던 게임을 꼽으라면 하나가 슈퍼 마리오 월드이고, 또 하나가 동키콩 컨트리 2였습니다. 어렸던 저희 형제에게는 만만치 않은 난이도여서 플레이는 모험의 연속이었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제가 어쩔 수 없이 힘을 합해야 할 일도 많았습니다. 디디콩으로 점프 컨트롤이 중요한 시점이나 코뿔소를 쓰는 곳에서는 동생에게 컨트롤을 넘기고 딕시콩의 체공 컨트롤이나 앵무새를 타고 날아야 하는 시점에서는 제가 패드를 잡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였던 월드는 4번째 월드였습니다. 제 동생이 가시 덤불 .. FGO - 금단의 페이지 지옥에 어서 오세요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에 미련을 못 버리고 성정석이나 호부가 들어오면 계속 2차 런던 픽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4성임에도 불구하고 징하게도 나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픽업 기간이 이번 일요일까지라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아침에 봄맞이 이벤트로 들어온 성정석으로 10연차를 돌렸습니다. 아무 기대하지 않은 첫번째 은테 캐스터 카드에서 타마모노마에가 나왔습니다. 공명, 블라드, 테슬라에 이어서 네 번째로 획득한 5성 서번트네요. ...5성 서번트 두 장을 얻을 때까지 안 나온 4성 픽업에게는 바이바이를 외칠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재료 재고를 확인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위는 영기 재림에 금단의 페이지를 먹는 서번트 리스트입니다. 현 FGO 한국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5성 서번트 중.. FGO - 謀事在人成事在天 위에 이미지에서 나온 것 이외에 금테 서번트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니, 니콜라 테슬라 외에 수확물이 '또 하나의 결말' 한 장 밖에 없었습니다. 당분간 쓸만한 랜서와 세이버 버전의 세이버 얼터가 나올 때마다 계속 노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보구 사이클을 끌어올리면서 난사형으로 운영할 수 있는 테슬라와 크리티컬을 바탕으로 단일딜도 나쁘지 않은 에미야가 전부 갖추어졌으니 더이상 대군 아처를 굳이 노릴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의는 있네요. 사실 나라를 망찬 왕보다는 비운의 천재 쪽에 더 호감이 가기도 하고. 릴리의 무사수행 이벤트는 당연히 달리는 중입니다. 어차피 개그로 갈 경우 웃어야되나 고민할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하게 내지르는게 좋죠. 세토의 신부(2007) - 간결하고 시원시원한 수작 러브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팬의 하나로서 이 장르의 최대 악습을 들자면 자가 복제를 꼽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독특하였던 소재라도 대부분의 팬들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나갈 때까지 반복하면서 어찌어찌 완결이 난 시점에서는 작품에 대해서 좋았던 기억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장르에서는 적당히 분량에 제약을 가한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넘어서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원작의 그림체가 읽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엉망이었던 물건이라서 뒷 이야기를 읽어보려다가 포기할 정도였으니까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잘 만든 러브 코미디입니다. 특히 이유없이 늘어지는 부분이 없고 곤조 특유의 굵고 시원시원한 그림체로 거침없이 질러대는 이야기가 유쾌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야기.. 데레스테를 그만 둡니다 며칠 전에 찍은 로그인 900일 달성 보상입니다. 우즈키 SSR과 카나코 SR로 이 게임을 시작한지 벌써 2년 반이나 되었네요. 이 게임을 그만두게 된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입니다. 가장 크고 중요한 이유는 더 이상 게임이 즐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서 '그래도 12만 보상은 받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28일 밤에 대전에서 대학교 친구들과 놀고 1일 저녁에 돌아오느라 이틀을 쉰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2일 날 그걸 벌충하는데 마치 밀린 과제를 어거지로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다짐 중에 하나가 '게임을 두번째 일로 만들지 말라.'는 것인데 어느새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 핸드폰의 문제입니다. 제 핸드폰이 사용한지 3년이 넘어가면서 체감이 될 정도로 성능..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