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7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난 극장판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주말 저녁에 시간이 나면 와이프와 MCU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아이언맨1부터 시간 순서대로 차례차례로요. 하지만 와이프가 그렇게 재미있어하는 것 같지도 않고 MCU의 시대도 저물어간다는 느낌이어서 앞으로 마블 영화를 보러 같이 극장에 갈 일이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굳이 봐야하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러고 보니 작년에는 코난 극장판도 못봤네." 라는 와이프의 말이 계기가 되어서 요즘은 주말 저녁에 코난 극장판을 보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티빙에 코난 극장판이 올라와 있더군요. 앞의 것은 더빙이고 뒤의 것들은 자막판이라서 뒤의 것들부터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본 순서대로 감상을 적어보았습니다. 1기: 시한장치의 마천루 - 이것만은 결혼하기 전에 시청하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의 섬 평소처럼 섬을 꾸미고 있는 제 눈에 평소에 보이지 않던 꽃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를 띄우고 있더 저에게 와이프가 저거 별 5개를 달성하면 피는 꽃이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당장 여울이에게 달려가서 확인하니 정말로 섬의 평판이 별 5개가 되어있더라고요.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별 5개 달성을 위해서 섬 중앙부에 대대적인 토목 공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시작도 전에 목표가 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운동광 성격인 찰스의 집은 언덕 2층으로 옮긴 후에, 집 뒤에는 링을 앞에서 바베큐 컨셉으로 꾸며놓았고 언덕 밑에는 각종 스포츠 시설을 설치 한 운동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펭귄 볼트의 집은 밀과 사탕수수를 키우는 농장 컨셉입니다. 옆에는 사일로와 펌프, 그리고 나무통이 있고 뒤의 언덕에.. 작혼 - 오랫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연속 로그인이 끊기지 않게 접속만 하고, 이벤트 시기에는 이벤트를 완주하기 위한 최소한만 치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사실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이벤트였는데 진짜 뜬금없이 치고 싶더라고요. 그 결과 등급도 승급하였고, 5판 연속 1위 달성과 10판 연속 2위 이상 달성 도전과제도 클리어하였습니다. 지금 제 실력은 은탁에서 치면 이기고, 금탁에서 치면 지는 정도입니다. 사실 별 생각없이 텐파이될 때마다 리치 걸어도 되는게 은탁까지여서 마작을 즐겁게 치려고 그냥 은탁에서 놀고 있는 것도 좀 있습니다. 인연 레벨은 5까지 올렸는데 저 메이드복 더럽게 안 모이네요. FGO - 테슬라제 종료 오랜만에 올리는 FGO 포스팅입니다. 요즘 한동안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서 접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는 FGO 이벤트가 있다면 바닥까지 다 퍼서 먹었다면 지금은 이제 챙길 것은 챙기고, 굳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은 버리는 '적당히'를 모토로 FGO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육성할 만한 서번트는 거의 육성이 되어있어서 재료 수집이 자기만족에 가까운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테슬라제는 오랜만에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였습니다. 과거 엑시비전 퀘스트의 복각 뿐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테슬라컵은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어지간한 챌린지 던전은 히메코 - 캐스터 아르토리아 - 멀린 조합으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한번 출전한 서번트는 다시 출전하지 못하는 ..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일단 엔딩 요즘 와이프와 함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베트남 출장 가기 전에 와이프에게 닌텐도 Switch를 사주었고 이번에 제 것도 Lite로 하나 사서 둘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틈틈이 하고 있었는데 대충 3주 정도 하니 K.K의 라이브가 열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더군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천지지만 그래도 일단은 엔딩을 보았으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물고기와 곤충, 해산물을 수집하는 것과 대출을 빨리 갚아서 집을 확장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와이프는 꽃을 심고 나무를 옮기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더 관심을 두더라고요. 예전에 심즈를 ..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연장전 한번 더 로로나의 아틀리에 연장전도 다시 한번 종료하였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장비를 원하는 만큼 맞추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취향대로 장비 셋팅을 완료하였습니다. 무기는 베테랑 스킬 / 페이탈 페인 / 히어로 마인드 / 시공 정령의 힘 / 파워 히터입니다. 마지막에 마키나 영역 보스 잡을 때, HP 흡수 계열 하나 넣을 걸 후회를 좀 하긴 하였는데 이대로도 잡히더군요. 만약 다시 한 번 클리어하라고 하면 시공 정령의 힘을 제외하고 소울 이터를 넣었을 것 같습니다. 방어구는 엘레멘탈 가드 / 하드 코드 / 소닉 무브 / 스페셜 가드 / 디펜더입니다. 디펜더와 라이프 가드 중에서 고민하긴 하였는데 포션 값 덜 먹는 디펜더가 더 낫지 않나 싶어서 이쪽을 골랐습니다..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본편 한번 더 이번에 알란드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로로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로로나의 목표는 1회차 플레이로 다음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1) 모든 캐릭터의 엔딩 조건 달성 2) 모든 파이 제작 3) 모든 왕국과제를 세부과제까지 전부 수행 4) 에스티의 의뢰 전부 수행 5) 대장간 아저씨 가발 이벤트 6) 코오루 군 이벤트 7) 본편에서 제작할 수 있는 최고 성능 장비 제작 8) 인기도 100% 9) 철거인 처치 그리고 모든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100만 콜도 모아보려고 했는데 장비 만들면서 그거까지 할 여유는 없더군요. 장비 이야기를 하니 그릇의 언령 없이 장비를 만들려니 코스트가 부족해서 뭔가 하나씩 이가 빠진 것 밖에 못 만들겠더라고요. 장비 만드..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 ~잘부르그의 연금술사~(2023) 넘버링 A1, 아틀리에 시리즈의 첫 작품인 마리의 아틀리에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원점이라고 하면 듣기는 좋겠지만 옛날 게임답게 단순하면서 불친절한 물건이라서 요즘 게임 팬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스팀판을 구입해서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다 획득한 다음에 감상을 말하면 굉장히 애매한 작품입니다. 그래픽을 일신하고, 캐릭터 개인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지만 바꿔말하면 진짜 최소한의 성의만을 보였습니다. 하다못해 연금 레벨과 전투 레벨도 분리하지 않는 등 뼈대가 되는 시스템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고, 그래서 중요한 게임성이 옛날 그대로입니다. 특성도 없고 성능 차이도 없는 단순한 연금 시스템 때문에.. 이전 1 ··· 4 5 6 7 8 9 10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