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699)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이지 맨션 2 HD - 오래된 시계 공장, 비밀의 갱도 이 게임은 하면 할수록 어렸을 때 보았던 고스트 버스터가 생각납니다. '유령이 나타났다~'로 시작되는 그거 말이에요. 유튜브에서 찾긴 찾았는데 블로그에 삽입이 안되네요. 아무튼 오늘도 고스트 버스터즈 루이지는 유령싹싹을 들고 흉흉한 곳들을 찾아다니며 유령 청소에 힘냅니다. 스테이지 3, 오래된 시계 공장입니다. 솔직히 이제까지 스테이지 4개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제까지 짐만 되었던 키노피오를 사용하는 퍼즐도 좋았고, 스스로도 게임에 익숙해졌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스테이지에 있는 부끄부끄와 보석을 공략 없이 전부 찾은 것은 이 스테이지가 처음입니다. 마지막 보스는 클리어는 했지만 너무 체력을 많이 잃어서 별 1개나 2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별 3개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가장 고생했던 것은 미라.. 우르세이 야츠라(2002)와 우르세이 야츠라: 완전판(1988) 우르세이 야츠라가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을 듣고서 처음에는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그 옛날 작품을 이제 와서 리메이크해서 어쩌겠냐는 생각부터 들었거든요. '봉신연의' 같이 원작 팬들의 복장이 터지는 리메이크도 있었고요.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다른 작품에 비해서 그나마 조건이 낫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당장 제가 애니메이션 열심히 볼 시기만 해도 우르세이 야츠라의 이야기 구도를 그대로 가져온 'To Love 트러블' 같은 작품이 아직도 연재될 정도로 아직까지도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는 고전이니 아무래도 다시 그려내기 좀 더 수월하겠죠. 그렇게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본 작품에 대한 감상은 '생각보다 괜찮았다.'입니다.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대박이라고까지는 말 못 하겠지만 이 정도면 ..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지난 휴일에 와이프 하고 영화관 가서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보고 왔습니다. 설마 이제 와서 이 작품이 국내에 개봉할 줄은 몰랐습니다. 1997년 작품이니, 무려 지난 세기의 작품이군요. 최근 작품을 보다가 초창기 작품을 보니 그림체 다른 것이나, 나름 현실적인(?) 등장인물들의 신체 능력이 눈에 띄더라고요. 요즘 작품이었으면 마지막에 문 하나 정도는 코난이나 란이 걷어차서 날려버렸을걸요.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난 극장판 Top3 중에 하나인 만큼 다시 봐도 즐거웠습니다. 코난과 신이치의 로맨스가 가장 절절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극장에 사람이 정말 없더라고요. 저희 부부 포함해서 사람이 달랑 셋이었습니다. 차라리 저희 둘 뿐이었으면 극장 전세 낸 기분이라도 느껴봤을 텐데 말.. 루이지 맨션 2 HD - 음산한 저택, 저주받은 거목 저번 추석, 기흥에 있는 아웃렛에 갔을 때 와이프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해주었습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로 전부터 와이프가 재미있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꺼내서 사주었죠. 그랬더니 와이프가 저 보고도 하나 사라고 해서 제가 고른 것이 이 '루이지 맨션 2'였습니다. 맨날 마리오의 2P 역할만 하는 루이지가 주역인 게임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으니 리메이크를 해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추석 때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하기 전에 게임 볼륨을 확인하니 익숙한 플레이어는 10~12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다기에 조금 실망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만만한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정답을 달달 외우고 있다면 그 정도 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명탐정 코난 : 극장 상영 총집편 감상 모음 이번에 티빙에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가 올라왔길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극장 상영 총집편들을 와이프와 같이 몰아보았습니다. 원작자가 신경 써서 만든 에피소드 중에서 괜찮은 작품만을 골라서 만들어서 그런지 솔직히 극장에서 상영한 본편보다 전체적으로 더 낫더라고요. 예전에 와이프와 극장판 한창 보던 중에서 봐서 총집편 중에서 가장 먼저 봤던 작품입니다. 제가 하이바라를 좋아해서 일부러 챙겨본 작품이지요. 4개의 극장 총집편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고, 어지간한 극장판보다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추리 트릭도 괜찮았고 달리는 기차라는 도망갈 길이 막힌 공간에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 적으로도 베르무트가 하이바라 아이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 눈감아주게 .. 요즘 열심히 보는 웹툰 - 오늘부터 0촌, 진돌히디만화 요즘 열심히 보는 웹툰은 '오늘부터 0촌!', '진돌히디 만화'입니다. 5주 기다리면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추천 작품에 '진돌히디 만화'가 떠서 읽다가 재미가 있어서 전작인 '오늘부터 0촌!'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별개의 작품이기는 한데 작가도 같은 분이고 만화의 소재도 같아서 거의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읽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0촌!' 쪽이 그림을 좀 더 공들여서 그린 느낌이라서 쿠키 쓰는 보람은 있긴 합니다. 만화의 장르는 미대를 나와서 같이 만화를 그리고 있는 진돌 / 히디의 결혼 생활과 일상을 그린 일상툰입니다. 보통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취미를 즐기는 남편과 이를 못 마땅하게 보는 아내라는 클리세를 비틀어서, 취미를 즐기는 남편과 그 이상으로 취미에 빠져사는 아내라는 구도가 .. 요즘 만화를 보는 방법 - 네이버 시리즈 예전에 '선천적 얼간이들 2'를 읽기 위해서 핸드폰에 네이버 시리즈 앱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벤트로 무료 구독권을 얻거나 무료 쿠키를 얻는 방식으로 이것저것 시리즈에서 만화를 읽었습니다. 저는 여기서는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웹툰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만화를 볼 수 있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만화를 보는 것을 알고 와이프도 네이버 쿠키를 구워주려고 하더군요. 저희 집은 보통 생필품을 1주일에 한 번 정도 쿠팡에서 구입하는데 이때마다 제 핸드폰으로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접속해서 구입해서 저에게 쿠키를 제공해 줍니다. 그 외에도 지난주에는 아이디어스에서 물건을 하나 사는 김에 저에게 쿠키 200개를 제공해 주었고, 오늘은 B마트를 처음 사용해서 쿠키를 약 150개가.. 추석 연휴 동안 모바일 게임 진행 상태 1. 작혼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 귀찮을 것 같아서 처리 완료. 드디어 신앙이 50을 달성하였는데 악세사리나 음악으로 바꿀지, 아니면 150개를 모아서 캐릭터를 데려올지 고민 중입니다. 예전에는 100개면 캐릭터를 주었던 것 같았는데 언제 바뀌었지... 2. FGO 전편 스토리 전부 클리어하였습니다. 솔직히 아직은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감상과 더불어서 제발 마슈 전열 강제 출격 좀 없애달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전편인 2부 6장이 역대급 스토리였고, 6.5장도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스토리라서 아직은 별로 임팩트가 없네요. 확챠는 모르간 보업을 노리고 버서커 전체 공격을 굴렸지만, 결과는 센노 리큐. 모르간을 안주어도 이부키도지나 아르주나 얼터를 줄 수도 있었잖아라는 마음과 그래도 라이코보다는 낫다는 마.. 이전 1 2 3 4 5 6 7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