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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주중에 얀센 백신에 접종하였습니다. 30대에 특별히 기저 질환도 없어서 언제 차례가 돌아올지 기약이 없었는데 다행히 아직 예비군(중요합니다. 민방위가 아니라 예비군입니다.)이라서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습니다. 남동생도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 신청이 마감될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요. 혹시나 심하게 증상이 나올 때를 대비해서 부모님 댁 주변에서 맞았습니다. 솔직히 혼자 살면 몸이 안 좋을 때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큰일이니까요. 아예 치과도 같은 날 예약해서 백신 접종하고 잇몸 치료도 받았습니다. 접종 당일 오전은 사실 백신보다는 치과 마취가 덜 풀려서 해롱거렸고 오후부터 슬슬 효과가 오더군요. 요즈음 안 좋은 허리부터 시작으로 무릎, 허벅지, 발목으로 근육통이 번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극심한 무기력..
주말을 부모님 댁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토요일 오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곁에서 돌봐드리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에 집이 아닌 부모님 댁으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식사 준비도 하고, 혹시나 두 분의 경과가 영 좋지 못할 때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요. 마침 회사에서 저번 SW 검정 상품으로 배달의 민족 5만 원 상품권을 선물해 주어서 점심은 같이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고, 저녁은 제 특기 요리인 야채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두 분 모두 크게 고생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여쭈어보니 좀 힘든 일을 하고 난 다음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오히려 토요일 오후에는 치과에서 치료받고 마취 때문에 해롱거린 제가 더 환자 같았습니다. 다만 아버지는 토요일 밤이 되니 좀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고 하시고 어머니도 일요..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4) 텐시의 스펠 카드인 ‘전 요괴의 비상천’을 마지막으로 모든 스펠 카드를 대역 지장보살을 사용해서 획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걸로 히든 닉네임 중 하나인 ‘세상은 지장으로 돌아간다.’를 획득하였습니다. ‘궁극반칙생명체’는 도전하다 보면 못 볼 꼴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아서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노 아이템으로 스펠 카드 42개 획득인데 이 정도면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8일차: 8일 차는 레이무와 신묘마루, 그리고 마미조가 나오는 스테이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정도는 아이템 없어도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정작 도전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한 스테이지였습니다. 특히 위 영상에 있는 신묘마루의 스펠카드는 노 미스에 계속 실패하다 ..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3) 일단 75개 스펠 전부 클리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노 아이템으로 클리어한 스펠은 40개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스펠이 레밀리아의 10-4였는데, 12초 간의 악몽이니 3초의 무적 시간을 가진 지장보살 4개로 버틴다는 매우 뻔뻔한 수단을 동원해서(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클리어하였습니다. 아직은 달성하고 싶은 게 남아있어서 좀더 손 댈 생각이긴 합니다. 5일차: 호리카와 라이코와 츠쿠모 야츠하시, 츠쿠모 벤벤이 나옵니다. 저는 저 츠쿠모 자매 만나기 싫어서 휘침성이 하기 싫어질 정도로 저 둘을 혐오합니다.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에서 가장 피하기 싫은 탄막이에요. 특히 야츠하시는 탄이 궤도가 흐물흐물거리는 게 기분 나쁜데다가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서 특히나 싫어합니다. 저는 이 5일차가 최종일 다음으로..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2) 현재 총 75개 스펠 카드 중에서 두 개를 제외한 73개의 스펠 카드를 클리어하였고, 이 중에서 39개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하였습니다. 물론 보조 아이템은 사용하고 있는데, 피탄 판정을 줄여주는 음양옥과 기체의 화력을 증가시켜주는 저주인형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 기체의 속도를 올려주는 카메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일차: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처음 접하는 스펠 카드들입니다. 등장 캐릭터는 튜토리얼에는 야츠하시, 그 외에는 와카사기히메, 치르노입니다. 처음인 만큼 아이템을 사용하면 가볍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의외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치르노는 1-5의 제목처럼 ‘치르노 주제에 건방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템 타이밍이 명확한 만큼 그 타이밍을..
현충일 국기 계양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위해서 묵념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1) TH 14.3 탄막 아마노자쿠, 동방문화첩-더블 스포일러의 계보를 잇는 작품입니다. 클리어 난이도로 비교하면 세 작품 중에서 가장 쉬운 작품이기도 하고요. 작품의 줄거리는 지난 작품의 원흉으로 지목된 키진 세이자의 도주기입니다. 환상향의 거물들에게 단단히 밉보인 덕에 현상금까지 걸리게 되었고, 규칙 아래서 벌어지는 스포츠에 가까운 기존 탄막 놀이와 달리 회피할 수 없는 탄막으로 요괴들에게 공격받습니다. 불가능 탄막에는 반칙 도구라는 논리로 이 불가능 탄막을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파훼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이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하면 스테이지 6의 마지막까지 진행해야 ‘한 판’이 되는 슈팅 게임은..
동방프로젝트 발매 이력과 스팀 KAIST 시절에는 동방 프로젝트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 가 있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동방요요몽을 하는 것을 보고서 입문해서 나중에는 제가 더 열심히 플레이하였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고 새로운 탄막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코미케를 기다리곤 하였죠.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을 통하지 않으면 구할 길이 없어서 게임 대신이라는 마음으로 만화책이나 설정집을 구매하기도 하였죠. 그러던 제가 이 시리즈에서 멀어지게 된 계기는 동방감주전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점점 게임이 어려워져서 동방지령전부터는 엑스트라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노멀 난이도 클리어에 머물러야 하였는데, 감주전은 보라색 일변도의 배경이 보기 싫어서 아예 플레이하기도 싫어지더군요. 마침 외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