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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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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신년 이벤트 종료 새해 첫날부터 시작한 FGO의 유일한 신년 이벤트 염마정번성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꽤나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특히나 여성 멤버, 그중에서도 토모에를 갈구는 베니엔마의 입담이 끝내주더군요. 사실 토모에의 요리에 대한 묘사를 들어보면 욕을 먹어야 하는 건 맞아 보입니다.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캐릭터인 토모에고젠에 적당한 양념이 뿌려졌다는 느낌도 들고요. 제 칼데아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0연차로 수영복 네로 보구 3에 도전했다 실패하고 나머지는 월말에 개념예장 '창옥의 마법소녀' 풀돌에 사용해야 해서 참고 있었는데 마침 호부로 나와주었습니다. 마이룸에 넣어 놓으면 대사가 찰집니다. 그리고 검사 모습보다 주걱을 든 여관 주인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네요. 이벤트는..
FGO - 홀리 삼바 나이트 종료 1. 2020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홀리 삼바 나이트가 종료하였습니다. 할로윈,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FGO에서 매년 찾아오는 정기 이벤트이지요. 오늘이 남은 연차를 소모하기 위한 제 겨울 휴가의 첫 날이라서 평일 아침 포스팅이라는 대담한 짓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작년도 산타께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어떤 것인지 매우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는 프로 레슬링 태그 매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이벤트 메인 스토리에서 전투는 자신의 서번트 하나, 프렌드 서번트 하나, 그리고 후열이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독특하다는 것과 재미있는 것은 완전히 별개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례에서 증명되었죠. 전투에 참여하는 서번트가 ..
FGO - 2부 3장 외 이것저것 1. 오랜만에 신규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2부 3장 인지통합진국 신입니다. 왜 진이 아니라, 신인지는 궁금하지만, 일본어 발음이나 영문 약자와 같이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이문대의 무대는 중국입니다. 진시황이 자신의 영혼을 기계로 옮겨서 불로불사를 달성하고, 원래 역사에 이어질 혼란기를 겪지 않은 진나라가 주변 나라들보다 압도적인 발전을 이루어서 지구를 통일한 세계입니다. 원래 칼데아 일행은 방황해에서 보급을 한 후에 크립터들의 수장인 보다임의 이문대로 직행할 예정이었지만, 코얀스카야의 독살 시도로 마스터와 새로운 소장이 중독되는 사건이 벌어져서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서 계획을 수정하여 중국 이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히나타 입장에서는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재난입니다. 그나저나 매번 ..
FGO -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복각 종료 1. 세번째 크리스마스 이벤트이자, 에레쉬키갈을 위한 독무대였던 명계의 크리스마스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에레쉬키갈은 여전히 귀여웠으며, 노토 마미코 목소리의 산타 알테라도 여전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공격력 업 100%도 붙어있어서 마지막 모래 던전에서 3턴 클리어에 애용하였습니다. 풀돌 젤릿치를 장비한 테슬라 - 제갈 공명 - 젤릿치를 장비한 산타 알테라면 변수없이 3턴 클리어가 되더군요. 고난이도 던전은 하필 보스가 랜서인 흑창밥이라서 활용하기 힘들었습니다. 대신 세상에서 흑창밥을 제일 잘 두들기는 후레자식 모드레드로 쉽게 클리어하였습니다. 복각 라이트판이라서 룰렛을 10바퀴까지만 돌릴 수 있는데다가 이벤트 예장도 충분히 구비하고 있어서 고속으로 종료했습니다. 예장이 많은 이유는 슬프..
작혼 - 작걸 3에서 롤러코스트 시련의 장에서 얻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작걸 3으로 올라갔습니다. 승급 후에도 1200 포인트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갔는데 잘 풀리는 듯 하다가 막판에 어이없이 몇 번 뒤집히는걸 몇 번 당하고 눈이 뒤집힌 날 거의 1000포인트 가까이를 날렸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무조건 리치만 거는 유저가 버틸만큼 녹록한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200 포인트에서 다시 엉금엉금 기어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간신히 800포인트 근처까지 올려놓았습니다. 이런 게임할 때 평정심이 참 중요한데 한 번 폭발하면 보이는게 없는 성격이라서 손해를 많이 보네요.
FGO - 오니랜드 자체 종료 1. 네번째 할로윈 이벤트인자, 현재까지 나온 마지막 할로윈 이벤트인 오니랜드 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두번째 할로윈이 마계촌과 소년만화의 용사물를 패러디하였고, 세번째 할로윈이 거대로봇 장르를 패러디하였다면 이번 네번째 할로윈은 가상의 놀이동산 오니랜드를 무대로 하여 마법소녀 장르를 패러디한 이벤트였습니다. 2. 할로윈 이벤트가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나았고, 두번째보다 세번째가 재미있었기에 꽤나 기대를 하였지만 저에게 있어서 FGO에서 경험한 최악의 이벤트였습니다. 그 전까지 최악으로 꼽던 천축을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프렌드 목록에서 장기 미접자가 속출하더군요. 거의 10명 정도를 정리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재화를 획득하는 퀘스트가 너무도 불편합니다. 사실 제 서번트풀과..
FGO - 히메지성 이벤트 복각 종료 1. 바토리 트릴로지의 마지막 이벤트인 히메지성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어차피 개그로 나갈거 저 정도로 망가져야 즐겁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꽤나 좋아하는 이벤트입니다. 히메지성에 거꾸로 꽂힌 피라미드 위에 올라간 히메지성을 처음 볼 때 제대로 뿜었습니다. 1부 1장의 악역은 어디가고, 고통받는 상식인 포지션으로 자리잡은 카밀라. 다만 별로 평이 좋지 않은지 이벤트 기간 동안 제대로 접속도 하지 않은 프렌드가 상당히 많더군요. 2. 이번 이벤트의 결실은 우선은 메카에리 2호기죠. 복각까지 제대로 마무리해야 1,2호기가 마련됩니다. 그리고 마술예장 레벨 업. 이걸로 무지막지한 경험치를 요구하는 극지예장을 제외한 모든 마술예정이 1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이번에 드릴 젤리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
작혼 - 시련의 길 60레벨 도달 오늘로 작혼에서 시련의 길을 최고 레벨인 60레벨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엄청 어려워보였는데 30레벨 대에서 두어 번 실패한 것 빼고는 무난하게 돌파하였습니다. 미션 구성상 최대한 방어적으로 치면서 작은 역에 도라를 붙이는 식으로 치는게 가장 효율적이더군요. 봉납도 못하는 보라색 보석이 3개나 된 김에 니카이도나 키워볼까 합니다. 보석은 갈지 말고 먹여야겠네요. 똑같은 재료를 쓰는 토끼귀 수녀가 좀 나와줬으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편리하게 돌아가지 않죠. 덤으로 이번 기간 한정 빙고판도 올 클리어. 마지막까지 혼일을 성공 못해서 고생했습니다. 혼일을 가면 쏘여주는 사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