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704) 썸네일형 리스트형 FGO -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복각 종료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저번 이벤트와 달리 여유 있게 클리어하였는데 정작 제가 주중에 몸이 좋지 못해서 골골대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부모님 생신이라서 본가에 갔다 오기도 하였고요. 구다구다 시리즈 중에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진지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별로 재미있지도 않고 주역 중 하나인 료마의 캐릭터도 희미해서 그다지 좋은 평은 못하겠습니다. 역시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이쪽이죠. 이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는 미션이든 아이템 교환이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키타 얼터가 인기가 많은지 프렌드 중에서 이벤트 예장을 최종 돌파까지 한 사람이 많아서 재료 수집이 쾌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 오오쿠와 이번 이벤트에서 많은 마나 프리즘을 획득하여 벨라리자를 5장 다 얻.. 이웃집 야마다군(1999) 원래 아산에 있는 동안 공부도 좀 하고, 애니메이션도 더 볼 생각이었는데 하루에 8시간 동안 코딩 강의를 듣고, 그 후에 한두 시간 정도 추가로 자습을 하고 오는 생활이 생각보다 피곤하였고 특히 두 번째 주에는 추워서 제대로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의욕이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2주 동안 애니메이션이라고는 이거 한 편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지브리 작품을 하나 끝까지 다 봤네요. 내용은 ‘지브리가 만든 아따맘마’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순으로는 이게 더 먼저지만 시청하면서 느낌이 딱 저랬습니다. 아무런 판타지 없이 장모,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로 이루어진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90년대 신문 만화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보드게임 리뷰(4) - 황혼의 투쟁 개요: 냉전을 테마로 한 전략 게임으로 한때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으로 꼽히기도 하였던 ‘황혼의 투쟁’입니다. 플레이어는 미국 혹은 소련이 되어서 상대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확보하여 냉전에 승리하거나, 혹은 상대로 하여금 핵전쟁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반에는 소련이 우세하여 미국은 소련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막는 데 급급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강력한 미국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소련은 자기 앞마당인 동유럽까지 미국의 푸른 마커가 차지하는 것을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소유하고 있는 회원이 있고, 저도 스팀에서 사서 가지고 있습니다. 선호도: ★★★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카스트로가 집권하자마자 축출당한 세계라든가,.. FGO -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종료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이벤트인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를 주중에 완주했습니다. 비스트도 등장하고, 사실상 2부 메인 스토리 3.5장이나 다름없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진행이 귀찮아서 미루어두었다가 월요일부터 시작하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행하지 못한 첫 이벤트가 될 위기였지만 귀가해서 할 일이 없는 기숙사였기에 모든 퀘스트를 돌파하고 피스와 모뉴먼트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교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게 FGO의 메인 시나리오인 만큼 인류 멸망과 직결되는 인류악, 비스트의 출현은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요. 1부에서 게티아, 티아메트를 쓰러뜨리고 제 4의 짐승을 자멸시켰습니다. 그리고 1.5부에서는 아직 우화하지 못한 비스트 3R을 쓰러뜨리고 .. 보드게임 리뷰(3) - Heart of Crown 개요: 게임 내에서 카드를 구매하여 자기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나가는 도미니언 계열 카드 게임인 Heart of Crown입니다. 저희 보드 게임 동호회에서도 실물로도 가지고 있고, 한 명이 스팀에서도 구매하여 라이브러리를 공유하여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는 도미니언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공주 중 하나를 옹립하여 황제로 만드는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공주는 단순한 옹립 대상일 뿐만 아니라 옹립할 경우 다양한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승리에 도움이 됩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와 궁합이 좋은 공주를 먼저 옹립하기 위해서 초반에 쟁탈전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호도: ★★★★ 동호회에서 게임이 한 판 돌리고 나면 정리하면서 쉬는 시간에 게임 내에서 벌어진 사건들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 때가 많..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2018) 어제 대전 다녀와서 피곤한데 오늘은 또 아침부터 비가 주적주적 내려서 몸이 축 늘어지더군요. 뭔가 적극적으로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한 편 보았습니다. 다음 주부터 교육 때문에 2주간 아산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게임을 할 시간이 잘 나질 않네요. 넷플릭스에서 등록된 작품을 둘러보다가 예전에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이 작품을 추천하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영화를 100% 즐길려면 예고편을 비롯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봐야한다고 해서 내용을 확인도 안 하고 있다가 잊어버렸었네요. 마침 시간도 10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담 없는 작품이라서 느긋하게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배급사에서 영화의 러닝 타임을 줄이라고 감독에게 압력을 넣어서 갈등이 벌어졌다는 기사를 보면서 이해를 가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201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011년 패권작으로 불릴만한 작품입니다. 5년만 지나도 구닥다리 작품이 되어버리는 이 바닥에서(2008년 애니메이션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아즈망가 대왕’ 같은 고전 작품이라는 발언으로 선배들 가슴을 부여잡게 만든 신입생이 있었죠.) 한 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니플러스에서도 라프텔에서도 해당 작품을 서비스하지 않아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넷플릭스에 추가되어 있더군요. 이 작품은 마법소녀 물 비틀기입니다. 소녀들은 귀여운 동물의 권유를 받아 하나의 기적을 보수로 인간을 습격하는 마녀와 싸우는 마법소녀가 됩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잔혹한 것이었습니다. 그 동물의 목적은 소녀의 감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획득하는 것이었.. 팀 파이트 매니저(2021)(4) 프로 2부 리그 저번에 4:4를 조금 해보고 느낀 것이 상대 챔피언을 카운터 칠 생각만 하면 오히려 아군 조합이 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챔피언의 수가 늘어나서 어차피 물고 물리는 구조가 되고 이 과정에서 상성이 바뀌기도 하고요. 이번 시즌의 저희 팀의 핵심은 화염술사였습니다. 새로 추가된 네크로맨서가 화염술사에 약하기도 하고, 암살자 중에서 유령이 체력이 줄어들어서 상대하기 편해지기도 해서요. 닌자와 소총수를 밴하고 화염술사를 가져온 후에 기사나 방패병 중 하나로 전열을 유지하면서 다수의 적을 불 태우는 것을 뼈대로 삼고 때로는 몽크나 무녀로 유지력을 확보하기도 하고 반대로 저쪽이 딜보다 유지력에 신경썼다 싶으면 네크로맨서를 가져오기도 하는 등 상황에 맞추어서 전략을 세웠습니다. 1패로 전반기를 끝낸 후..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