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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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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 월드 1,2,3 클리어 루이지 맨션 2를 끝내고 와이프로부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를 넘겨받았습니다. 와이프는 전 스테이지 클리어 같은 건 포기하고 어떻게든 쿠파 클리어만 하고 만족했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도 예전에 슈퍼 마리오 월드를 올 클리어한 경험도 해서 올 클리어를 일단은 노리고 있습니다.   일단 월드 1,2,3는 황금 깃발 / 10 플라워 코인 / 원더 시드를 전부 모아서 퍼펙트 클리어하였습니다. 와이프도 여기까지는 마리오로 클리어하였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깔끔히 포기하고 요시만 썼다고. 그래도 예전 월드 시절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플레이하다 '아, 저기 뭔가가 있겠구나'라고 보이는 곳을 뒤지면 뭐라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딱 하나 빼고는 원더 시드도 전부 자력으로 모았습니다. 딱 하나 못 찾은 게 1-2..
루이지 맨션 2 HD - 위태로운 대저택, 킹부끄의 결계 스테이지 5 위태로운 대저택은 중앙 현관에 있는 포탈을 통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넘기면서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믹인 스테이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파악하지 못해서 양동이를 찾으려고 정글을 샅샅이 뒤지다가 잘 시간이 되어서 저장도 못하고 끄고 그랬었죠. 그리고 이 스테이지부터 별 3개 조건이 엄청 빡빡해지더라고요. 스테이지 4가 중간 보스전이었는데 여기서 한 대 맞고 3분 컷을 했음에도 별 2개를 주는 것을 보고서 별 3개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히든 스테이지는 별 3개로 마무리했네요. 가장 짜증 났던 순간은 보석인 줄 알고 사막 방에서 노란 풍선을 다섯 번이나 도전해서 결국 성공했는데 보물 상자에서 황금 박쥐만 나왔을 때였습니다. 진짜 저게 마지막 보석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결국 마지막 ..
드림 토미카 - 이웃집 토토로 고양이 버스 지난 1년 간 제 허리 사이즈가 늘어서 작년 겨울 바지가 좀 답답해졌기에, 오늘 퇴근하고 와이프와 함께 아웃렛에 갔습니다. 쇼핑을 마친 후에 돌아가는 길에 마침 토이저러스가 있기에 와이프가 들렀다 가자고 하더라고요. 아직 전에 산 게임이 남아있어서 적당히 한 바퀴 돌면서 구경이나 하고 있는데 뭔가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토미카라는 장난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까지 한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 지브리 상품이 있더라고요. 저와 와이프 모두 눈을 빛냈고 결국 하나 들고 왔습니다.   오늘 사온 것은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였습니다. 와이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캘시퍼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이게 1번이라 이것부터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 진열해 놓..
[예능] 삼시세끼 Light - 평창편 저번 태계일주 이후, 예능 방송도 생각보다 즐겁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마다 예능 한 편씩은 보자고 와이프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고른 것이 이 방송이었습니다. 와이프 왈 혼자 살던 시절 좋은 밥 친구였다고 합니다. 방송의 콘셉트는 단순하더군요. 모르는 장소에서 해당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와 시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와이프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3~4명의 주연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Light라서 그런지, 유해진과 차승원, 이렇게 2명의 주연이 게스트를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번 태계일주에 이어서 이 방송도 저에게 주말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방송 잘 고르네요. 유해진이 열심히 만든 조리 시절을 이용하여, 차승원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내는..
[보드게임] EXIT - 버려진 오두막 주중에 시간이 나서 와이프와 EXIT를 하나 더 뜯었습니다. 리뷰로 게임 난이도 정도는 확인하였는데 다들 '버려진 오두막'은 쉽다고 되어 있어서 조금 얕본 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후딱 한 시간 만에 끝내서 별 10개 받고 잠자리에 들자고 합의를 보고 시작했었죠. 그리고 저희는 멸망했습니다.   이 게임은 전에 한 '신비스러운 박물관'과 달리 문제를 푸는 순서도 저희가 찾아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 하나를 놓치니 연쇄적으로 문제가 막히게 되더라고요. 거기에 하필 주말이 아니라 둘다 근무하고 온 상황이어서 한 시간이 넘어 10시가 넘어가면서부터 급격히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하고, 피곤하니 빨리 끝내고 자고 싶다보니 점점 초조하고 급해지고 그러다 보니 머리는 더 안 돌아가는 악순환이더라고요. ..
헌터x헌터 - 헌터시험 편 저는 만화 원피스를 괜찮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쪽에 비하면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란마 1/2 같은 작품들을 훨씬 높게 치는데, 예전에 잡지를 통해서 만화를 읽던 시절에 이런 작품은 그 잡지에 있는 한 편만으로도 재미있었고,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대로 원피스는 큰 흐름에서 보면 재미있는 작품은 맞지만 재미없는 화가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 원피스가 연재된 잡지를 몇 번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나미와 우솝이 언덕에서 시간 끄는 편이었나 그랬는데 전후사정 모르고 읽으니 너무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가시는 최고의 만화가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을지언정 항상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주는데 재미없는 에피소..
네이버 시리즈에서 쿠키 레시피 다 모았습니다 이것도 개편되면서 없어진다고 해서 없어지기 전에 레시피 전부 다 모아보았습니다. 저는 대왕 카스테라 아이콘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보드게임] EXIT - 신비스러운 박물관 와이프 몸 상태로 당분간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기에 이번에 보드게임 창고 개방전에서 EXIT 시리즈를 좀 사 왔습니다. 직접 간 것은 아니고 예전에 활동했던 보드게임 동호회 멤버가 같이 간다고 하길래 구입을 부탁했습니다. 와이프 하고는 결혼 전에도 방탈출 카페를 같이 간 적이 있고 그때 정말 즐거웠었죠. 그렇게 해서 오늘 첫 플레이. 처음에는 구입한 것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은 '신비스러운 박물관'부터 시작했습니다. 콘셉트는 아무도 없는 박물관에서 타임머신으로 여러 시간대를 오가면서 문제를 풀어서 원래 시간대 박물관에서 탈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탈출에 걸린 시간은 69분, 만점을 받으려면 60분 안에 탈출해야 하는데 아깝게 시간을 넘어서 별 10개 만점에 9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