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7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레스테 신데렐라 페스 후기 1. 어느덧 이 게임을 시작한지가 1년을 넘었습니다. 아는 사람 리세마라 도와주려고 하다가 뽑은 우즈키 계정으로 시작한지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2. 이번 신데페스에서는 여러모로 벼르던 이벤트였습니다. 원래 게임을 하면서 남들과 겨루는 취미는 없지만 개인 기록이 올라가는걸 보람으로 느끼기에 스코어에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특성상 콤보 보너스 스킬이 둘에서 셋 필요한데 이 부분을 전부 이벤트 상위 보상으로 처리하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는 슬슬 통상 SSR 카드 추가만으로 점수 상승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슬슬 스코어의 상승을 위해서는 한정 SSR이 필요하고 그 한정 SSR을 가장 높은 확률로 먹기 위해서 신데렐라 페스를 노리고 3달 동안 스타를 모았습니다. 3. 그것 외에도 .. 오재원 일단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15년도에 망할 홍씨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주장직을 고사할 때, FA 시즌이라는 누가 봐도 홍씨보다 훨씬 부담되는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주었고 오재원 선수가 2군만 가면 어린 선수들이 단체로 졸라서 고기를 얻어먹는다는 인터뷰를 보니 팀 내 후배들에게 인망도 있어 보이고 팬들의 사인 요청을 거의 거절하지 않는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근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타고난 재능이라든가, 성장 잠재력인든가 이런 것으로 따지면 두산 선수단 내에서 밑바닥일겁니다. 데뷔 시즌부터 내야 전천후 백업이 한계일 것이라는 소리를 계속 들었고 지금도 스프링캠프에서 아무리 벌크를 해도 시즌 말이 되면 다 사라진다는 푸념을 하는 걸 보면 이 선수가 선천적인 재능 면에서 .. 뛰는 야구 올시즌 초에 유난히도 많은 팀이 올해는 뛰는 야구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사실 뛰는 야구라는게 설명을 들으면 상당히 좋은 야구라고 생각됩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한 베이스 씩을 더 노리고 그로 인해 상대의 수비와 투수까지 심리적으로 흔들어보겠다는 플레이니까요. 그런데 왜 모든 팀이 이러한 좋은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요? 뛰는 야구 역시 단점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1) 성공했을 때 이득에 비해서 실패했을 때 손해가 너무 크다. 주자가 추가 진루를 시도하였을 때, 성공하면 한 베이스를 더 얻지만 실패하면 주자가 사라지면서 아웃카운트까지 하나 올라갑니다. 단순한 2루 도루만 해도 성공률이 80% 정도는 되어야 이득이라는 통계적인 결과가 있는데 2루 주자의 3루 진루나 3루 주자의 홈 쇄도는 그 이..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2013) - 모두 나이를 먹는다. 오공만 빼고 이 작품을 본 것은 제 스물여덟 번째 생일 파티가 있고 며칠 지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수학과 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전공 서적들과 씨름하고 있는 저를 응원해주기 위해서 KAIST 애니메이션 동아리 후배들이 시간을 내주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주었습니다. 그 후배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흘러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드래곤 볼 새로운 극장판에 대한 화제가 나왔습니다. 이제까지의 극장판과 달리 원작자가 직접 참여한 후속작이라고 하더군요. 원작자가 참여하지 않은 세계관의 확장에 부정적인 편이어서 GT나 기존 극장판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십수 년 만에 부활한 ‘원작자의 진짜 드래곤 볼’에는 관심이 생겼고, 다음날 구해서.. 야빠의 월드컵 감상기 - 조직력 우리가 경기장에서 보는 대부분의 플레이는 수많은 약속과 반복 훈련의 결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만 하더라도 타자에 따라서 수비 시프트가 바뀔 때마다 수비수가 커버해야할 영역이 달라지고 각 상황별로 루에 커버들어갈 선수가 정해져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이 부족할 경우, 서로 볼을 미루거나 반대로 충돌하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게 되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플레이를 하면서 선수가 망설이면 최소 한 타이밍 늦은 플레이가 됩니다. 이런 약속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는 팀을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고 하며 반대의 경우 조직력이 좋지 않다는 평을 듣습니다. 사실 저는 첫번째 러시아 전을 보고서 기대를 이미 접었습니다. 언론에서는 1경기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하지만 저는 거기에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기가 무진장 재미없었다.. 최악의 감독 누가 저에게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악의 감독을 꼽으라면 한다면 첫째로는 롯데의 비밀번호 시대를 만든 02-03 백인천 감독이요, 두번째는 지금의 한화를 있게 한 08-09 김인식 감독이요, 세번째는 LG의 한 세대를 없어지게 만든 08-09 김재박 감독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재작년까지는 그랬을 것입니다. 작년부터 김재박 감독 대신 13-14 김응룡 감독을 꼽을까 생각하다가 한 시즌 기다려 보았는데 올 시즌도 그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많은 한화 팬 분들께서 토로하는 비상식적인 투수 운영. 최근 10경기 동안 한화 투수진의 성적입니다. 선발이 10경기 동안 평균적으로 80구를 던지며, 4와 2/3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그나마 4월 18일 경기에서 송창현 선수가 118개의 공을 던.. 프야매 복귀 1. 이번 프야매 이벤트가 괜찮아 보여서 열흘 정도 전에 복귀했습니다. 10코스트 위시팩을 주는 것도 끌리긴 하였지만 돈 벌어서 재계약만 하는 패턴일 질려서 접었었는데 이제 재계약비가 없어진다는 것이 가장 컸습니다. 2. (흔한 두산덱의 투자 성공 사례) 두산의 마지막 페넌트레이스 우승 덱이고, 의외로 잘 모여주길래 취미 삼아서 모아두었던 99 두산 풀덱이 있었습니다. 이게 복귀해보니 대박 덱이 되어 있더라고요. 현재는 두산 올스타 덱에서도 불려나가던 정수근을 제외하면 하나도 육성이 되어있지 않은지라 지금 주요 선수들은 쌓여있던 무료 유학권으로 다 날려보내놓았고 유학이 끝났거나 보낼 수 없는 정수근하고 우즈, 홍성흔, 김민호는 전부 전지훈련에 박아놓았습니다. 코스트가 152코스트가 되던데 이게 코스트에 .. [퍼즐 앤 드래곤] 선택과 집중 아직도 한국 섭은 이벤트가 적다가 징징거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과금 유저에게 이미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가지가 겹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포기할 항목과 집중할 항목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앙케이트7 -> 포기 : 비록 백호 유저이긴 하지만 스태 150 유저들조차 1법석에 체이서 1,2마리 비율이라는 보고가 올라오는 던전에 급한 일이 산적한 지금 투자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에반게리온 4사도가 인벤을 잠식하고 있고 암가맨은 우선적으로 여기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 악마 가면이 없어서 암골렘도 진화 못 시키는 상황에서 도무지 여력이 안 됩니다. 2. 타카오부시 -> 포기 : 두 번 진화시켜 시작이라니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닙니다. 부처님 스작하면 좋을 ..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