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16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5) 12장부터 14장까지 1. 새로운 핵심 인물이 등장하였습니다. 안제입니다. 발큐리아인으로 설상순양함 센츄리온의 메인 동력(...)으로 착임하였지만, 크라이마리아의 공격으로 동력로가 충격을 받으면서 깨어났습니다. 이때, 기억을 잃었으며 배 안의 아이돌 같은 존재가 되어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그러나 비밀 보급 작전 도중에 몰래 외출하였다가 크라이마리아와 접촉하여 기억을 찾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싸우는 모두를 위해서 자진해서 동력로로 돌아가게 됩니다. 안제가 나간 것 때문에 엔진이 동작하지 않아서 보조 동력에 의존하여 힘겹게 나아가던 센츄리온은 다시 앞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전쟁을 위해서는 이렇게 어린 소녀마저 이용하는 연방의 어둠을 보여주었고, 포세가 연방을 배반하는 계기가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2014) - (1) 역전재판 2 1. 역전재판 시리즈도 한때 즐겁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역전재판 1,2,3와 역전검사 1,2를 플레이하였죠. 3에서 이제까지의 이야기가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4에서 주인공이 교체되었다기에 그 후 작품들에는 손을 대지 않았네요. 언젠가는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마침 이번에 스팀에서 반값으로 할인을 하여서 집었습니다. 원래대로면 1->2->3 순서대로 플레이하여야 하지만 제가 2부터 플레이하였고, 이상하게도 이 작품은 2가 먼저고 1이 프리퀄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2부터 플레이하였습니다. 전에 한 번 플레이한 적이 있는 게임이므로 이번에는 아예 공략을 참고하지 않고 하였습니다. 2. 첫인상은 굉장히 성의 없이 이식했다는 것입니다. 해상도가 올라갔는데 대부분을 반들반들하게 밀어버려서 GBA 시절보다도 그래픽이 퇴..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4) 8장에서 11장까지, 그리고 추가 단편 1. 8장부터 이야기는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먼저 실패한 '노던 크로스' 작전을 대신하여 '시그너스' 작전이 시작됩니다. 아무도 지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신형 전함으로 돌파하여 바다를 통해 제국 수도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아군 본부가 전함이 되면서 배경이 바뀌게 되며, 전투에서는 '쉽 오더' 라는 능력으로 전함에서 레이더나 포격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해군 출신의 새로운 아군 인물들이 대거 추가됩니다. 그리고 F소대가 궤멸한 후 미네르바 등 일부 인물이 E소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들은 E소대 이상으로 강한 의지를 보여주지요. 새롭게 추가된 것은 아군만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싸워왔던 볼츠의 아우스부르크 부대와 더불어 젝스 아울이라는 새로운 부대가 아군을 막..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3) 6장, 7장 그리고 두 번째 단장 1. ‘노던 크로스’ 작전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제국의 겨울에 의해서 좌초되었고, 6장과 7장에서 아군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적국 한가운데서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 퇴각하지도 그렇다고 진군하지도 않고 망설인 대가는 참혹하였습니다. 연방군은 제국군의 총반격을 받았고, 그 후미를 지키면서 아군의 퇴로를 확보하는 것이 6장의 임무입니다. 다른 스테이지는 다 잊었는데 볼츠의 전차가 나오는 이 스테이지는 기억날 정도로 당시에 어지간히 고생하였죠. 방어력이 높아서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척탄병의 명중률이 엉망이라 약점에 착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적국의 도시와 마을을 피하며 보급조차 하지 못하고 패주하던 레인저 부대에 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향하라는 명령이 ..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2) 3장에서 5장까지 1. 시리즈 내에서 이 작품의 위치는 ‘도망간 집토끼’ 잡아 오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구성이 전작을 플레이하여 시리즈에 익숙한 팬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병과 설명도 이번 작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척탄병에 대해서만 자세하고 그 외에는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라는 식인데, 4장의 지크발 전투는 다른 작품에서는 후반부에야 접할 수 있는 난이도와 규모를 자랑합니다. 아마 이번 작품으로 시리즈에 입문하는 플레이어들은 4장과 5장에서 당황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저 같은 플레이어는 바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하니 즐겁습니다. 시스템은 ‘전장의 발큐리아’에 가깝게 돌아왔습니다. 3에서 추가된 병과 중에서 기관총병은 적 순서에 방어할 때만 제 성능이 나오는 병과라서 지나치게 수동적이었고, 검병은 난이도가 올..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1) 3장 전까지 1. 현재 발매되고 있는 게임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를 꼽으라면 ATLUS의 페르소나 시리즈, 그리고 SEGA의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입니다. 2는 해보지 않았지만 1과 3은 전부 구매하여 플레이하였습니다. 3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살 수가 없어서 일본 여행 간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달라고 하였죠. 이 시리즈가 푸른 머시기에 발큐리아였나, 별로 이름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작품을 마지막으로 영면하나 했더니, 정식 넘버링을 단 4번째 작품을 2018년에 갑자기 내면서 부활했습니다. 평을 찾아보니 적어도 팬이라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작품은 아닌 걸로 보여서 당시 바로 스팀에서 라이브러리에 추가했습니다. 중간까지 진행하다 사정이 생겨서 몇 주간 플레이하지 못하다 보니 다시 시작하기 애매해져서 방치하고.. 크로노 트리거(1995) - (12) 마무리 1. 두 번째 추가 콘텐츠인 차원의 뒤틀림과 추가 엔딩인 ‘꿈이 끝날 때’는 예상대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심지어 둘은 크로노 트리거 팬을 위한 콘텐츠조차 아니었습니다. 크로노 트리거 팬 중에서 크로노 크로스가 마뜩잖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집어넣어야 했나 싶습니다. 차원의 뒤틀림은 게임을 한 번 이상 클리어한 후에 나오는 고대, 현대, 미래에 각각 하나씩 생성되는 세 개의 특수한 게이트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버드가 비행 능력을 갖춘 후에야 들어갈 수 있어서 사실상 2회차 엔딩 직전에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작위로 나오는 기존 맵과 전용 맵을 돌파한 후에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 아군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보스를 격파하면 됩니다. 고대에는 마를, 현대에는 크로노, 미래에는 마를이 기다리고 있고 보스를 격파.. 크로노 트리거(1995) - (11) 이제 하나 남았다 1. 제가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 중에 하나가 '게임을 노동으로 만들지 말자.'입니다. 그런데 1년에 몇 번씩 금연하는 사람들처럼 자꾸 잘 지켜지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떠오르게 하네요. 깔끔하게 엔딩 보고서 그만하면 되는 게임을 스팀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엔딩에 도전하려고 했던 게 문제였나 싶네요. 원래는 이번 포스팅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러다가 제가 잊어버릴 것 같아서 올리네요. 2. 엔딩 No 10. 디노 에이지, 마왕을 쓰러뜨리고 원시시대로 간 후 아자라를 쓰러뜨리지 않고 라보스를 쓰러뜨리면 됩니다. 에이라가 지고 인류가 공룡인간과의 생존경쟁에서 패배하였는지 크로노와 마를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공룡인간이 되어 있습니다. 엔딩 No 11. 예언자가 원하는 것은... 아자라를 쓰러뜨린 후에..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