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릭터 단상 (1) - 사가라 소스케 From 풀 메탈 패닉 사가라 소스케는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면 열이면 아홉이 동정할 만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과거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다른 사람의 동정을 구한 적도 없습니다. 고개를 똑바로 들어 자신 앞에 펼쳐진 현실을 똑바로 응시하며 미스릴에서 용병으로, AS 조종사로서, 진다이 고교의 고등학생으로서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재능은 없었지만 끈질기고 집요하게 싸운 그는 마지막에 행복을 거머쥐었습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으며 삶의 매 순간에 진지한 그는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남성 캐릭터입니다. Ten Trends in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15 Conference 1. Neural network architectures are getting more complex and sophisticated. : 대상 인식과 언어 번역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신의 convolutional architecture는 단순한 feed-forward구조에서 벗어나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기법들을 혼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2. All the cool kids are using LSTMs. : 최신의 연구자에게 LSTMs(Long short term memorys)를 사용하여 반복되는 구조를 찾는 것은 표준적인 방법론이 되어가고 있다. 3. Attention models are showing up. : 모든 neural network에서 사용하는 .. 위스키 한 잔 술을 싫어하지 않고, 저렴한 술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비싼 술의 풍미를 즐기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위스키와 브랜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술에서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나 나오는 나무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술은 그래서 보드카 계열의 칵테일입니다. 저번 기회에 술에 대해 해박한 후배들과 바에 갈 일이 있었고 거기서 각자의 술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니 그 향의 정체는 나무통에 술을 오래 숙성되는 과정에서 배게 되는 나무향이니 그 향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숙성년도가 짧은 술을 시도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마시는거 맛을 한 번 보라고 건네주었습니다. 상당히 제 취향에 맞더군요. 한 모금 머금고 입 안에서 혀로 굴리는데 나무.. 에리의 아틀리에(1998) - 고난 끝에 본 마리 엔딩 1. 이번 플레이는 전에 비해서 오래 걸렸습니다. 첫번째는 오래된 게임답게 콘테스트가 진행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여 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재시작했고 두번째는 3년차까지 카스타네에 가지 않으면 크라이스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놓혀서 마리 관련 이벤트를 다 모으려는 목표를 위해서 다시 한번 눈물을 머금고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지난 주에 약간 바빴던 것과 겹쳐서 엔딩을 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2. 마리와의 재회 바다로 나가면 배가 가라앉을 것 같은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해룡 슈트라이트가 나타납니다. 활기찬 항구 마을인 카스타네를 고통받게 하는 원흉이자 켄트니스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벽입니다. (한글판에는 카스타니에로 되어 있는데 원문은.. 에리의 아틀리에(1998) - 무투대회 엔딩 전작의 마리가 철없는 아가씨라면 이번 작의 에리는 태평하고 둔감한 누나 느낌입니다. 작중 시점에서 마리는 19세이고, 에리는 15세인데 에리가 훨씬 어른스럽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복장에 있어서도 은근히 노출도가 높은 복장으로 때때로 깜작 놀라게 하는 마리에 비하면 에리는 거의 노출도는 없지만 위의 그림처럼 늘씬하고 긴 다리가 강조되는 이미지가 많네요. 1. 에리의 아틀리에가 전작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귀찮아졌습니다. 이벤트의 발생 조건을 유저 입장에서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각종 플래그와 연애도와 같이 보이지 않는 스탯이 너무 늘어났습니다. 게임 내에서 제공해주고 있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결국 공략집을 읽지 않고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힘들었습니다. 묘하.. 취미 활동 전선에 이상 있음 4월 말에 부모님 환갑 때 남해안 여행 보내드리느라 70만원 지출 작은 어금니 하나가 박살나서 치과 치료비용으로 85만원 대학원 한 달 월급이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치아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KAIST 시절부터 건강 검진을 받을 때마다 치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는데 집안 사정상 고가의 치과 치료 비용이 좀 곤란해서 최대한 미루고 있었는데 결국 이자까지 붙어서 돌아오고 있는 형국입니다.덕분에 당분간 계속 치과 치료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 때문에 중고 비타를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먼 훗날로 미루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PS2 버전들을 에뮬레이터로 돌리는걸 먼저할 것 같습니다. 에리의 아틀리에(1998) - 무난한 첫 플레이 1. 예전에 서브웨이에서 처음 샌드위치를 주문하였을 때 저는 간단한 요기거리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실제로 한 끼 식사로도 많은 양이 나오는 것을 보고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에리의 아틀리에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음 먹으면 하루에도 넉넉하게 엔딩을 볼 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서 게임의 볼륨이 전체적으로 크게 늘어나서 놀랐습니다. 2.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에르피르 트라움은 전작의 마리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느긋하고 살짝 맹한 구석이 있으며, 묘하게 치즈 케이크에 집착하는 성실한 아이라는 인상입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이름에 Elf가 들어간다는 점과, 일반 사람들은 구분하지 못하는 요정 개개인을 구분한다는 점을 들어서 요정의 피가 섞인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 악기를 배우는 이벤트와 덜컥 .. 다이어트와 포켓몬 GO 올해 초에 계획하였던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체중 감량입니다. 한 때 73.5kg에 도달하여 제 역사상 가장 무거웠던 체중은 식전 70.5kg, 식후 71kg까지 내려갔습니다. 단순히 저울에 표시되는 숫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에 홀쭉해졌다는 말을 할 정도로 겉보기에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연말이 되기 전에 목표치인 체중 67kg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단순히 식사 조절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수영장에 다니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버스 대신 도보로 서울대학교의 언덕을 넘어서 지하철 역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불광천을 따라서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