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82)
크리스마스 씰 9월 분 1983년 크리스마스 씰 전지, 이걸로 1980년 이후 모든 크리스마스 씰을 다 모았습니다. 이걸로 씰 수집도 끝을 내고 앞으로 다음달부터는 어떤 방식으로 기부를 할 지 고민해봐야겠네요.
FGO -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 종료 올해는 네로도, 길가메시도 아닌 스카사하가 룰렛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라는 이름인데 사실 별로 저 이름은 와닿지가 않네요. 그래도 룰렛 이벤트는 항상 반갑습니다. 특히 어펜드 스킬의 등장으로 다시금 노란 쿠키가 부족해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 이벤트가 올해 첫 룰렛 이벤트인가요? 말 나온 김에 이것저것 어펜드 스킬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멜트릴리스는 120레벨을 목표로 열심히 레벨을 올리고 있고, 펭트를 비롯해서 몇몇 서번트는 마력장전부터 올려주고 있습니다. 1스킬은 그래도 찍어주고 싶은 얘들이 좀 있는데 3스킬은 정말로 찍어주고 싶은 녀석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번 이벤트에서 첫 선을 보인 성배전선입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서번트들이 맹활약하는 것이 재미있더..
일단 집 문제가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전세 생활을 그만두고, 제가 소유한 아파트에서 세입자를 내보내고 입주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내년 3월 말까지 계약이 되어있는데 혹시 좀 더 일찍 나가고 싶으시면 빼드릴 수 있다고 연락해보니, 10월 달에 돈을 주면 나가주시겠다고 해서 계약을 일찍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요즘 이자도 비싸고 하니 조금이라도 이자를 덜 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전입/전출 문제도 복잡하고 하니 현재 살고 있는 투룸 전세를 빨리 처리하고 싶어서 부동산에 연락해서 전세를 혹시 미리 빼줄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그쪽에서는 9월 중순까지 빼줄 수 있다고 해서 그걸 믿고 일을 진행했는데... 방이 계획대로 나가지가 않더군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두 번이나 계약이 취소..
토요일에 상견례 하고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양가 부모님들의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저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정장을 쫙 빼 입었습니다. 원래 양복과 참 인연이 없는 직업인데 올해는 결혼식 준비로 그래도 계속 입게 되네요. 다른 준비를 전부 마친 다음에 아무리 해도 모양이 나오지 않는 넥타이와 사투를 벌이다 보니 여자 친구가 태우러 오더군요. 넥타이와 만약을 대비한 똑딱이 넥타이를 주머니에 넣고서 출발해서, 호텔 로비에 도착한 후에 여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보니 그럭저럭 모양이 나오더군요. 혼자서 할 때는 자꾸 고개를 내려서 손과 모양을 확인하려고 하다 보니 잘 되지 않았는데 여자 친구가 계속 넥타이를 목에서 타이트하게 유지시켜주니 훨씬 낫더라고요. 장소는 중식당으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음식 맛이 중요한 자리..
여자 친구에게서 받은 생일 선물 오늘 아침에 모델하우스 들른 다음에 백화점으로 생일 선물 사러 갔다 왔습니다. 지갑 매장을 이곳저곳 돌다가 결국 프라다에서 나온 것으로 골랐습니다. 명품과는 인연없는 생활을 30년 넘게 해왔기에 저번에 여자 친구에게 카드 지갑 살 때도 속으로 뜨악했는데 이번에 받은 것도 눈이 튀어나올 뻔 했습니다. 명품이라는 것들은 가격이 무섭더군요. 쓸 때마다 여자 친구 얼굴을 떠올리면서 소중하게 써야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씰 8월 분 1984년 크리스마스 씰 전지입니다. 요즘 결혼 준비 때문에 돈 나가는 게 좀 많긴 한데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기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달에도 구입하였습니다. 어느새 이것도 거의 다 모아가네요. 슬슬 다음에는 어느 곳에 기부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Happy Happy Birthday!! 지난 주말은 제 생일이 끼어있었습니다. 이제까지와 다른 점은 생일을 축하해 줄 여자 친구가 있다는 점이지요. 그날은 자기에게 하루를 통째로 비워달라고 부탁받아서 부모님과는 지난 연휴에 같이 외식하고 케이크 먹었습니다. 그리고 자정이 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위의 사진이 날아오더라고요. 동생도 케이크 교환권을 선물했고요. 다음 달 동생 생일에도 용돈 좀 줘야겠습니다. 생일 당일, 전날에 카톡으로 받은 초대장에 적힌 시간, 적힌 장소로 가니 여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에 두고 온 물건이 있다고 잠깐 집에 같이 가 줄 수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따라갔는데(참고로 여자 친구 집에 가는 것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생일 축하한다고 폭 안기더군요. 집안은 벽에 Happy Birthday라고 붙어..
슬레이어즈를 정리하며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붉은 자여.', 당시 감성을 담뿍 머금고 나온 라이트노벨의 선구자 적인 작품인 '슬레이어즈'입니다. 한국에서는 '마법소녀 리나'로 더 유명하죠. 저는 오히려 이 작품이 한국에 방영될 당시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저희 집에서는 SBS가 나오지 않았거든요. 이 작품을 보게 된 것은 대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룸메이트와 겨울방학 동안 애니메이션을 1기부터 시작해 Next, Try까지 전부 다 보았습니다. 2층 침대에서 한 사람은 1층에, 다른 사람은 2층에 누운 다음에 노트북으로 봤었죠. 엄청 박장대소했던 기억이 있네요. 워낙 즐겁게 보다 보니 소설책까지 사서 읽게 되었는데 이게 또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개그로 점철된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