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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여름축제 캠페인, 그리고 올 더 스테이츠 맨 복각 FGO에서 매년 돌아오는 여름축제 시즌입니다. 올해는 올 더 스테이츠 이벤트 복각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년에 두 번 5성 서번트를 확정으로 뽑을 수 있는 복 주머니 뽑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수영복 뽑기, 수려한 일러스트로 유저들을 유혹하는 영령기행 예장 뽑기 등 가지각색의 뽑기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아둔 돌이 없어서 손가락만 빠는 유저가 없도록 이번 이벤트 기간에 재화를 꽤 풍족하게 뿌려서 저같이 돈을 거의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오랜만에 신나게 뽑기를 굴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영복 가챠를 조금 굴렸는데 우리의 코끼리가 장렬하게 강림하였습니다. 뒷면 그림을 보고서 수영복 BB 보구 4를 기대한 저는 순간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우리의 코끼리 양...
결혼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예식장 예약을 마쳤습니다. 반려자 될 분이 결혼식 비용은 아끼고, 차라리 다른 곳에 쓰자고 해서 비교적 싼 곳으로 계약했습니다. 폐백도 하지 않고(이건 저희 집에서 받을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야외 촬영도 하지 않을 것 같고 말이죠. 날짜는 1월 14일로 잡았습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제가 유부남이 되는 날이 되겠네요. 웨딩 밴드를 맞추고 왔습니다.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투어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저에게 맞는 반지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상대분은 무난하게 대부분의 반지가 어울리는데 제가 손가락이 짧고 굵은데 살짝 불그스름해서 어울리는 반지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부쉐론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저희에..
FGO -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복각 종료 작년 여름 이벤트였던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의 복각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별탈 없이 마지막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피버 티켓은 다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까지 손을 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QP가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도 않고요. 이벤트는 오히려 작년에 몰아서 할 때마다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사자왕 파트만 빼면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 자체보다 매년 돌아오는 대형 이벤트인 여름 이벤트의 에피타이저라는 느낌이 더 강한 이벤트였습니다. 여름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성과, 람다릴리스의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100레벨 / 보구 5 / 스킬 10,10,10/ 2000, 2000!! 저번 이벤트에서 보구 4였는데 마저 하나를 채웠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보구 ..
이번 주에는 부모님께 인사드렸습니다 지난주에 여자 친구 부모님께 이사드린데 이어서 이번 주 토요일에는 부모님께 여자 친구를 인사드렸습니다. 동탄 한정식 집에서 인사드렸죠. 제가 예약한 곳과 다른 곳 지도를 부모님과 여자 친구에게 보내서 약간의 혼선은 있었지만 그건 여기서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자리는 화기애애하고, 다행히 제가 하는 말로만 듣는 것보다 직접 보고서 부모님도 더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2주 전에 여자 친구와 같이 아웃렛에 가서 골라온 양복이 참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군요. 이제 당분간 아무 일도 없이 지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주부터 예식장 알아보러 다녀야 합니다. 끝나고 나서는 같이 보드게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동탄의 시그널 헌터로 갔는데 즐..
크리스마스 씰 6월 분 전지들 모으기 전에 자투리 모음 같은 느낌입니다. 저걸로 대한 결핵협회에서 파는 70년 대 이후 크리스마스 씰은 전지 몇 장을 제외하면 다 모았습니다. 이제 다음 달부터는 매달 전지 한 장 씩 사게 되겠네요. 솔직히 의무감? 같은 것으로 사긴 했는데 그다지 이쁘지도 않고, 상태도 별로라 수집품으로서도 별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슬슬 이것도 다 모아가네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 1. 토요일 토요일에는 교제하고 있는 분의 양친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세종에 사시는 데 마침 수원에 올라오실 일이 있어서 인사드리고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다행히도 분위기는 우호적이었습니다. 한 주 전에 아웃렛 가서 같이 산 양복도 든든하더군요. 일식집에서 조금 비싼 식사를 한 다음에 여자 친구와 영화 한 편 보고 들어왔습니다. '탑건: 매버릭'을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2. 일요일 이번에 박사 학위를 받은 후배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보드게임 동호회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성남 사는 후배 방에서 점심 때부터 모여서 놀았습니다. 파워그리드를 두 판 돌렸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지금 교제하는 분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예전처럼 자주 나오기 힘들거라고..
유희왕 마스터 듀얼 - 6월 근황 6월도 @이그니스터로 등반 완료, 대행천사 덱은 아직 완성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점점 덱 자체에 익숙해지면서 등반 속도는 빨라졌네요. 이그니스터와 참기와 코드토커를 섞은 덱으로 리미트 원 페스티벌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이벤트들보다는 낫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싱크로 이벤트가 최악 오브 최악이어서 그 후 이벤트들은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입니다. 그 이벤트 이후 싱크로 위주의 덱을 쓰는 사람에게 선입견이 생길 정도로 정말로 악몽 같은 이벤트였어어서. 솔직히 렌탈 덱을 쓰던 융합 이벤트가 더 나았을 정도였습니다. 바렐로드 3장, 파크스 4장(...)을 먹고 나서야 간신히 마제스티와 마스터플레어를 먹었습니다. 아직도 미카에리스를 못 먹어서 팩은 계속 까야겠네요. 다른 2장은 뭐 없어도 되는 수준..
선거 날의 작은 둘러봄(Feat. 전문 연구요원) 요즘 데이트를 하면서 지하철 1호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당정 역을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한 때는 매일 같이 지하철을 타고 내리던 역이었죠. 왜냐면 그 근처에서 제가 전문 연구요원으로 근무했거든요. 독바위 역에서 아침 7시에 지하철을 타서 두 번 갈아탄 후에 내리는 일을 3년 간 반복했습니다. 병역 의무가 끝나고 나서는 한 번도 이 역에서 내린 적이 없습니다. 악감정 있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근처에 정말로 아무것도 없거든요. 거리도 있는데 바쁜 대학원생이 갈 일도 없었고요. '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속담이 있지요. 반대로 계속 눈에 들어오다 보니 요즘은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선거날 투표를 하고 간단하게 구경을 갔습니다. 어차피 투표하는 곳이 병점 역과 가깝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