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80)
작혼 - 작호 달았습니다 마작은 예전에 많이 쳤는데 천봉은 3,4단 정도에서, 작혼은 작걸 3에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마작과 인연이 없을만한 곳에서도 유튜브 방송? 버추얼 유튜버? 이쪽 관련으로 작혼이 언급이 되더라고요. ?를 붙인 이유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관심이 없을 분야라서 정확한 내막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복귀해서 마작을 치니 확실히 예전보다 평균적인 숙련도가 떨어졌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예전에는 돈이 떨어져서 은탁에 가서 작사들과도 치는 일도 있었는데 콜라보레이션 때문에 작사들과 쳐보니 저기는 완전 난장판인 것 같더라고요. 오야가 리치를 걸었는데 민깡을 치는 것을 적어도 저는 마작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조금 제대로 쳐 보았더니 그 시절 목표로 ..
주말에 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어버이날을 포함한 연휴라서 서울에 있는 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한 일정은 금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5월 6일로 생각했던 보드 게임 모임이 5일로 바뀌어서 목요일에 보드 게임 모임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가는 동선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일정을 바꾸어서 바로 집으로 갔다가 어젯밤에 돌아왔습니다. 어버이날 당일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솔직히 한시름 놓았습니다. 일요일 하루는 쉬어야 1주일이 편하거든요. 참 카네이션 이야기를 하니까 결국 사지 못했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홈플러스는 화분과 꽃다발만 팔고, 이마트는 아예 팔지 않더군요. 편의점에서는 아예 취급하지 않고요. 예전에는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진열하듯이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진열하던데 뭔가 서..
FGO -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복각 종료 이번 이벤트는 한 줄로 요약해서 힘들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는 초심자를 위한 이벤트라서 제 육성 정도라면 어려운 곳은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일이 많아서 퇴근도 저녁 8시 반, 9시 반으로 늦는데 퇴근하고 나서는 교제하고 있는 분과 매일 1시간 이상 씩 통화를 하고 있어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통화하다가 컴퓨터로 작혼을 한 두 판 치기는 하지만 핸드폰 게임은 무리더군요. 아무튼 그러다 보니 막판에 몰아서 달리는라 힘들었습니다. 금테 아이템을 2개 놓치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아예 포기할까 고민하는 혈루석이라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 전에도 한 이벤트지만 뭔가 아쉬워서 제대로 된 지역 점령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고 싶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벤 이벤트에서 결국 이 예장도 전부 수집하였습니..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데이트에서 교제하는 여성 분으로부터 작은 화분을 선물 받았습니다. 겹치는 취미나 관심사가 적어서 좀 버겁다는 이야기를 주중에 전화할 때 내비쳤더니 이번 봄에 키울 식물을 사면서 똑같은 거 하나 더 샀다고 하네요. '호야'라고 하고 1주일에 한 번만 물을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랍장 위를 정리해서 자리를 만들어주고 오늘 처음 물을 주었습니다. 사무실 자리에도 받은 화분이 하나 있는데 이로서 제가 책임지는 식물이 둘이 되었네요.
요즘 저에게 Hot한 아이템 (몇 번을 말했지만 이 블로그는 어떠한 후원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착! 붙는 락스'입니다. 이 집도 벌써 산지 1년이 넘다 보니 욕실 이곳저곳 물 때가 낀 것이 보이더군요. 물 때가 끼는 것도 기분이 안 좋은데, 혹시 나중에 집 비워줄 때 트집 잡을까 봐 어떻게든 대책을 세우려고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어머니는 화장지를 붙여놓고 거기에 락스를 적셔놓으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락스를 그렇게 다루기는 무서워서요. 직접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여기로 이사 오고 나서부터이고, 지금도 락스 사용할 때는 혹시나 튈까 옷 다 입고 고무장갑 착용하고 안경까지 끼고 쓰고 있을 정도로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용한 결과는 만족, 만족, 대만족입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
유희왕 마스터 듀얼 - 싱크로 페스티벌 마무리 싱크로 페스티벌 일단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용한 덱은 싱크로 몬스터만을 사용하는 드래그니티 덱이었습니다. 빈 자리를 질풍의 드래그니티를 채용하여 둑스와 세나트를 함께 선턴에 어떻게든 아라드와를 세워놓고 보이드와 패트랩으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한 덱이었습니다. 제대된 덱을 상대로는 이길 수 없는 약한 덱이어서 고생 좀 하였습니다. 이벤트 평가를 하면 보상은 꽤 풍성하게 주길래 참고 하긴 하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하기 싫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환경이었습니다. 싱크로 페스티벌인데 싱크로는 전혀 하지 않는 진룡과 환황룡이 날뛰었고, 정크 도플은 솔직히 말해서 왜 저 덱 유저들이 악명 높은지 똑똑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못 이기겠다 싶으면 필드를 비우고 턴을 넘기는데 제 LP를 다 날릴 수 있는 몬스터가 충분..
크리스마스 씰 4월 분 한 달 사이에 많은 일이 있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서 이번 달도 어느새 월급날입니다. 크리스마스 씰 모으는 것도 슬슬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위의 것은 1984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솔직히 저런 색감의 디자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테마는 전래동화입니다. 1992년과 1993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테마는 각각 나비와 꽃입니다. 90년대 초반에 저런 색감의 씰들이 연달아서 나왔죠. 2004년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스티커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2000년 대 초반에 나온 씰들은 전체적으로 다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이걸로 2000년 이후, 정확히 말하면 1995년 이후 모든 크리스마스 씰을 모았습니다. 이제 비싼 전지만 남아서 모으는 속도가 좀 느려지..
YS: 페르가나의 맹세(2005) - (1) 용암 지대까지 돌파 'Ys 6: 나피쉬팀의 성궤'를 마친 후, 한동안 게임은 좀 쉬고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데이트하러 다니면서 게임까지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핸드폰으로 FGO나 마스터 듀얼을 잠깐씩 돌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에 코로나로 격리되면서 재활을 겸해서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무언가 한 가지를 오래 하는 게 버거워서 조금씩 활동 시간을 늘리는 단계인데 공부를 두 시간 하는 것보다는 게임을 두 시간 하는 것이 그래도 좀 더 쉬우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손을 대다가 그만두었던 'Ys: 페르가나의 맹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돌이 도기와 함께 항구에 도착합니다. 도기의 고향인 페르가나 지방이라는데 정령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던 도조신은 파괴되어 있고, 길에서는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