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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혼에서 칭호를 얻었습니다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사실상 과금 칭호 밖에 없었던 새로운 칭호가 개방되었습니다. 계급과 관계없이 게임이 열리는 시련의 장에서 20레벨을 달성하면 도전자라는 칭호를 주더군요. 그래서 냉큼 얻어두었습니다. 그전에 약간 슬럼프였는데 부담없이 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더군요.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11(1992) 1. 초등학교 시절 '영광의 레이서'가 끝나고 나서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누가 최고의 레이서냐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저희 반에서는 여기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이 나이트 슈마하였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냉철한 판단으로 부상으로 퇴장하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슈마하를 실력으로 누르지 못했었죠. 그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것이 란돌, 란돌이 홍차만 마시지 않았다면 그랑프리에서 전승도 가능하다는 논리였습니다. 그 논쟁에서 주인공인 하야토는 영 인기가 없었습니다. 좋은 머신에 탔을 뿐이지 실력은 평범한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습니다. 이렇기에 저는 TVA 사이버 포뮬러가 절대 평작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이걸 의도했을 리는 없을테니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닿지 않..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1991) 1.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여기서 신세기 GPX는 퓨처 그랑프리로 읽습니다. 전에 일본 기기가 들어있는 노래방에 갔을 때 작품 제목으로 검색이 안 되어서 고생한 적이 있죠. 저희 세대는 TV판은 KBS에서 '영광의 레이서'로 OVA는 SBS에서 '신세기 사이버포뮬러'로 본 나름 추억의 작품입니다. 다만 저는 95년도가 아니라 98년도 재방영할 시기에 보긴 하였지만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이야기지요. 2. TV판 내용은 바이크 레이서를 꿈꾸던 14세 소년 카자미 하야토가 우연히 아버지가 만든 아스라다에 타게 되어 그것으 계기로 아버지의 머신을 노리는 악당들의 마수를 피해서 사이버 포뮬러 세계 챔피언까지 오르는 내용을 그린 작품입니다. ...라고 요약하면 괜찮아 보이지만 전혀 조화롭지 않은 소재들이..
FGO - 3주년 이벤트를 마무리하며 1. 3주년 이벤트의 시작의 우리 소장님. 뭔가 중요한 인물일 것처럼 보였으나 순식간에 퇴장한 전 소장과 반대로 금방 퇴장할 것 같은 캐릭터 같은 인상과는 반대로 꿋꿋하게 자기 역할을 해주시는 분이죠. 인리를 지킨다지만 1부와 1.5부를 겪으면서 점점 인간성이 옅어져가고 있는 칼데아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예장 배경에 있는 메이드 참 예쁘네요. 거기다 성격이 나이팅게일 닮았다니 훌륭합니다. 2. 첫번째 스카디 픽업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호부와 성정석을 투입하여서 두 번의 금태 캐스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캐스터 길가메시가 보구 레벨이 3이 되었습니다. ...곧 영의가 나온다지만 너무 흥분한거 아닙니까, 왕님. 거기에 5성 서번트도 하나 얻었습니다. 모드레드 보구 업! 여기 ..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1) (1998) 1. 뭔가 글을 올리면서 감회가 새롭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감상문 중에서 정말로 인생 작품이라고 할 만한건 거의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도 후르츠바스켓 정도만 감상문을 썼지 '그남자 그여자'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건 전혀 쓰지 않았고 게임에서도 제 중학교 시기를 상징한다고 해도 무방할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해서는 전혀 올리지 않았으니까요. 정말로 잘 쓰고 싶다는 작품들이고 그만큼 선뜻 손을 대기 부담스러운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제가 느낀 것들을 글로서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들고요.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은 창세기전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저는 서풍부터는 고등학교 입학 전에 했지만 창세기전 2는 나중에 KAIST 합격하고 나서 집에서는 쉬는 ..
앞으로 게임 포스팅 예정 게임 포스팅도 조금씩 쌓이고 있지만 아직 소화해야할 게임이 많아서 갈 길이 멉니다. 오죽하면 스스로에게 지금 가지고 있는 게임을 어느 정도 정리하기 전까지 스스로에게 게임 구매 금지령을 내릴 정도입니다. 추억의 게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임은 역시나 창세기전입니다. '서풍의 광시곡' 부터 '창세기전3 파트 2'까지 전부 구입한 제 중학교 시절을 상징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최고의 RPG라고 생각하고 있는 '크로노 트리거'가 그 다음, 그 뒤로 '전장의 발큐리아'가 있습니다. 거기에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도 '워크래프트 3' 와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도 빼놓을 수가 없죠. 그 외에도 슈퍼 패미컴으로 하던 시절의 게임들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해야할 게임으로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있..
사랑니마저 뽑고 왔습니다. 덕분에 지옥을 보는 중입니다. 원래부터 왼쪽보다 오른쪽 사랑니 상태가 안 좋다고 이야기하였는데 뿌리가 얼마나 깊게 박혔는지 의사도 버거워하더군요. 하필이면 오늘 따라 평소에 비해서 마취가 잘 안 들었는데 한 번은 마취제를 놓으니 눈 주변까지 찌릿찌릿해서 더 놔달라하기도 그렇더군요. 중간부터는 어지간한거는 그냥 참으면서 버텼는데 나중나니 완전히 식은땀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저번보다 고생하면서 뽑아서 의사가 고생많이 할거라고 하는데 지난 2주도 굉장히 힘들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저번에는 술, 담배를 피하고 왼쪽으로 식사하지 말라는 정도만 주의사항으로 주시던데 이번에는 주의사항이 한가득입니다. 술, 담배는 물론 뜨거운 음식, 차가운 음식을 전부 피하고 주중에도 통증이 계속 심하면 연락하라. 피가 많이..
파랜드 택틱스 1(1996) 원래 순서라면 파랜드 택틱스 1을 먼저 하고서 2를 하는게 자연스러운 순서였을 것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먼저 플레이 한 것도 이 게임이었고 2를 빌려준 친구가 같이 빌려주었기도 하고요. 순서가 바뀐 이유는 2는 어찌어찌 최신 윈도우 환경에서 기동이 되었는데 1은 기동방법을 찾지 못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1을 구동시키는 방법을 찾아서 이번 기회에 엔딩까지 한 걸음에 내달렸습니다. 엔딩까지 다 클리어한 감상은 1보다는 2가 훨씬 좋은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둘 다 동일합니다. 사실 두 게임 발매주기가 1년이라서 큰 변화를 주기 힘들기도 하였고요. 문제가 뭐냐면 이 게임의 방향성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아쉽겠지만 전체적으로 가볍고 웃을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게임을 빌려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