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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오랜만에 불태운 아포 콜라보 1. 페이트 아포칼립스 콜라보 이벤트인 Inheritance of Glory를 사실상 종료하였습니다. 250개나 쌓아였는데 사용하는 서번트가 없어서 교환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혈루석만 빼고요. 혈루석과 전마의 유각이 서번트 성장 아이템 중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 같습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남아돌아요. 반대로 모자라는 재료는 흉골, 용아, 사슬, 수액. 전부 다 동테 재료들입니다.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잠시 서번트 스킬 레벨 올리다보면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내는 재료입니다. 세이버 프랑켄슈타인이 혼자서 수액 180개를 흡입하는 것을 보고 정신이 멍해질 정도입니다. 2. 오랜만에 사과를 퍼부어가며 달린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에 주는 것 합쳐서 대충 금사과만 30개 쓴 것 같네요. 이 게임에서 재료를 캐기 ..
나츠메 우인장(2008) 1. 얼마 전에 올린 베스트 애니송 포스팅에서 아쉽게 떨어진 음악들이 몇 곡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나츠메 우인장 1기의 여는 노래인 一斉の声 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잇세노코에'로 읽어서 검색을 못했죠. 비슷하게 '쪽보다 푸르게' 의 여는 노래인 永遠の花 도 앞을 토와가 아닌 에이엔으로 읽어서 못 찾았죠. 제가 나름대로 정한 룰이 있는데 두번까지는 몰라도 그 이상은 대가를 지불하고 보거나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직접 구매하기는 가격이 되어서 대신 만화책은 몇 권 샀는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고 그림체도 별로여서 포기하고 이 작품에 관심을 끊었었죠. 그런데 이번에 노래 검색하면서 보니까 2기까지는 광고를 보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번 연휴에 1기를 끝..
어린이날 선물 추첨 지난 달 말에 회사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선물 추첨이 있었습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었고 줄을 서서 차례로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꽤나 상위 상품에 당첨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범블비 저금통. 누르면 불 들어오고 대사가 나옵니다. 참고로 하나만 있는 엘사 옷과 안나 옷이 사실상 1등 상품이었는데 둘 다 미혼 남성이 받아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트랜스포머에는 본 적도 없고, 대사 나오는 저금통에 관심도 없기에 어머니께 넘겼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 시터 일을 하시고 계시기에 돌보는 아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주게 되었습니다. 해피 엔드네요.
My Best Anime Song Top 10 1. 코로나가 빼앗아 간 소소한 즐거움 중에 하나가 바로 코인 노래방입니다. 퇴근길에 들러서 2,000원 정도 부르고 오면 가슴이 후련할 때가 있는데 그런 즐거움도 요즘은 누리기 힘들죠. 비말이 튈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왔다갔다면 100%라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런 연휴 때는 친구들 모아서 가끔 노래방도 가고 해서 왠지 더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애니 음악 포스팅이나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주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꼽아보는 것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돌다보면 많이 보이는 주제지요. 처음에는 섞어서 하려고 하다가 귀찮아져서 나중에 우리말 버전들을 따로 하기로 하고 일본어 버전으로만 순위를 매겼습니다. 2. Top 10이라고는 하지만 ..
LCK 스프링 종료 1. 원래 지난 주말 결승전이 끝난 후에 올리려고 했는데 올릴 타이밍을 놓혀서 승강전 결과까지 보고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 시즌은 T1 우승과 Gen.G의 준우승, 그리고 그리핀이 챌린저스로 강등되고 대신 다이나믹스가 올라오는 것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정규리그가 중단되고 재개된 대회도 선수단 숙소에서 진행되는 등 다사다난한 시즌이었지만 어찌어찌 마무리가 되었네요. 2. 응원하는 T1이 우승한 것도 좋았지만 사실 젠지가 우승 못한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성적과 관계없이 젠지의 플레이를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플레이의 방향성과 맥락이 뚜렷했거든요. 팀의 에이스인 원딜을 중심으로 원딜이 충분히 성장한 중후반에 5:5 교전에서 이겨서 게임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해 불..
디아블로 2 + 파괴의 군주(2001) (4) 1. 아마존으로 나이트메어까지 클리어하였는데 진짜로 헬 좀 깨고 싶습니다. 이것도 바바 3형제에서 막혀서 한참을 안다리엘과 메피스토를 잡으면서 한참을 성장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후배가 오랜만에 해서 잊고 있었던 명령어인 \players 8 를 상기해주어서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2. 하필이면 에테리얼로 나와서 적당히 쓰다가 용병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디아블로 2 처음 나왔을 때는 전사 유저 최종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저그런 아이템으로 분류되고 있네요. 그래도 용병에게 착용해주니 용병이 예전보다 잘 죽지 않는게 체감이 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이 투구가 들어와서 용병에게 넘겨줄 수 있었습니다. 방어력도 괜찮고 쌍흡에 패캐에 공속 증가에 현재 필요한 옵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허리띠는 이걸 쓰고 있습니다. ..
TFT - 매일 하루 두 판의 결과 플래티넘 달성. 가시성이 너무 떨어져서 하기 싫었던 시즌 2에 비해서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서 이번 시즌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테크는 시공간.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초반에 연승을 찍고서 안정적인 순위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시공간에 애쉬와 카사딘을 넣어서 6시공간+2천상+2저격수 빌드를 가장 선호합니다. 어지간하면 1등을 할 수 없는 빌드라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이 안정적이고 시너지가 빠르게 완성이 되어 순위 방어에 좋습니다. 제라스가 추가되고, 암흑의 별이 상향된 이후로는 암흑의 별에 애쉬와 카사딘을 넣거나, 케이틀린과 쉔을 추가하는 플레이도 많이 합니다. 특히 뒤집개와 장갑이 둘 다 비인기 아이템인 것을 노려서 애쉬에게 암흑의 인장을 넣어주게 되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
FGO - 천축 이벤트 복각 종료 1. 4월 초부터 시작되었던 천축 이벤트 복각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이벤트는 AP를 소모하여 던전을 돌아서 입장권을 모으고, 다시 이 입장권을 소모하여 이벤트 재료가 드롭되는 던전에 들어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서 품이 2배로 드는 이벤트라서 유저들에게 별로 환영받는 이벤트가 아니었죠. 예장교환이 4장 뿐이서 한 장을 드롭으로 얻어야하기에 첫번째 네로제 이후 처음으로 예장 풀돌에 실패한 이벤트이기도 하였지요. 마나 프리즘과 파란 스킬석은 남았지만 솔직히 굳이 얻고 싶은 재료도 아니어서 더 이상 이벤트 던전을 돌 마음이 안드네요. 2. 이번 이벤트에서 의외로 활약한 서번트는 지크프리트였습니다. 구슬 던전이 일반 몬스터는 라이더인 와이번이고, 보스는 랜서인 스카사하라서 파티 구성에 애로사항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