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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raft2 Expansion (2) - Act 2. Draenor, The Red World Act 1 스토리 요약: 호드를 아제로스에서 몰아낸 것도 잠시 블랙 모라스에는 다시 어둠의 기운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움직임을 미리 알아낸 카드가는 인간 연합의 빠른 행동을 촉구하였고, 플레이어가 모아온 영웅들의 활약으로 오크의 네더가드 요새 공격은 실패하였고 역으로 인간 연합군의 빠른 반격으로 오크 기지는 함락당하고 어둠의 문은 연합이 장악하게 되었다. 미션 4. Beyond the Dark Portal(어둠의 문을 넘어서) Elven scouts bring chilling news from Azeroth. A tearing of shadows heralded the arrival of the mighty Orc Shaman Ner'zhul and his guard of Death Knights w..
내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 이제 서울대 수리과학과 박사 과정 학생이 아니라 박사 지원자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중점적으로 준비하였던 대수학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였기에 합격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었습니다. 시험 끝나고 KAIST 시절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취직 정보를 얻으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기쁘다 이상으로 '어라?'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여기서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을 만났다는 느낌입니다. 이 시험에서 낙제하여 취직을 노리는 것과 합격하여 학교에 남는 것 사이에 차이는 크겠지요. 물론 세상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긍정적인 분기점일지 부정적인 분기점일지는 하늘만이 알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해야할 일은 나중에 돌이켜볼 때, 이것이 긍정적인 분기점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일..
Warcraft2 Expansion (1) - Act 1: A Time for Heroes 미션 1. Alleria's Journey (알레리아의 여정) Lord Khadgar, Keeper of the Eternal Watch and master of the mystic Citadel of Nethergarde, has sensed a dark power gathering around the remnants of the rift that lies within the Black Morass. He believes that a new Orcish invasion is imminent, and has urged the Alliance to act. The Elven Ranger Alleria, and a small band of her elite guard, have been sent as esc..
세상이 바뀌긴 바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이 정의롭지 않아서가 아니고 단순히 지금 상태로는 현 체제를 지속해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서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체제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제 위에 세워져있습니다. 가장 알기 쉬운 예가 연금 제도인데 결국 연금 제도는 현 세대는 뒷 세대에게, 뒷 세대는 그 뒷 세대에게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한다면 연금 제도는 그 근간부터 파탄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서울대 박사 학위 졸업하는 친구와 치킨이나 한 마리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 중에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이대로 간다면 도로 확장과 신도시 건설이 필요가 없어져 우선적으로 자기같이 도시 계획을 전공한 사람이 밥을 굶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건설사의 절반 이상이 거리로 나앉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카테고리 추가 이 편지가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 정약용 - 상당히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뒤의 말보다는 특의 앞의 말쪽이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의 신상정보를 조사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행간에서 거주지나 행동 반경을 알아낼 수 있으며 어렸을 때 경험을 이야기하는 글에서 연령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출신 학교나 직장이 언급되는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자기 자신을 특정지을 수 있는 단서를 남기지 않는다는 선택지지만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렇기에 '젊은 시절의 치기'로 얼머부릴 수 있..
Warcraft2 Expansion - Beyond the Dark Portal(1996) 1. 앞에서 소개한 워크래프트 2의 확장팩입니다. 확장팩에서 새로운 유닛이 당연한 듯이 추가되는 요즘 게임들과 달리 추가 유닛은 없습니다. 나중에 나오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부터 이러한 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 확장팩이 시시하냐고 물으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본편에 비해 훨씬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미션들은 흡사 다른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플레이어에게 느끼게 하여주고 고향 땅을 녹색 괴물들에게 되찾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괴물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일당백의 싸움을 하는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2. 스토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작에서 아제로스에서 오크를 물리치고, 그레이트 포탈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아직도 차원의 균열은 남아있고 오크들의 고향인 드레노어에는 많은 오크들이 ..
가볍게 적어보는 Warcraft2 팁 1) 엘프를 뽑지 마라. 이러한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병력 구성의 기본은 튼튼한 근접 유닛들이 앞에서 라인을 형성해주면 뒤에서 원거리 유닛들이 지원을 해주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러한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일단 근접 유닛들의 인공지능이 너무 떨어져서 앞에서 라인을 제대로 형성해주지 않습니다. 자기 옆을 지나가는 유닛들에게 달려들어서 교전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안 됩니다. 게다가 원거리 유닛인 엘프들이 너무 덩치가 큽니다. 덕분에 엘프 하나하나의 낮은 화력과 합쳐져서 도저히 상대 유닛을 저지할 수가 없습니다. 성능 문제 이상으로 자원상의 문제도 큽니다. 이 게임에서 목재는 채취 속도가 늦기 때문에 사용하기 시작하면 금새 모자랍니다. 테크트리를 올리는데 대량의 목재가 소모되기 때문에 필연..
Warcraft2 - Tide of Darkness(1995) 1. 블리자드 사의 고전 명작으로 불리는 워크래프트2 입니다. 제가 선택해서 산 첫 번째 게임이 창세기전 외전2 - 템페스트였다면 이 워크래프트2 합본은 제 동생이 선택해서 산 첫번째 게임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첫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집 사정으로 여러 차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에 들어간 제가 없는 상태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때 산 수많은 정품 CD들이 필요없는 물건으로 분류되어 쓰레기로 묶어서 버려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당시에 산 게임들을 지금와서 다시 하려면 인터넷에서 불법 다운로드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게임도 인터넷에서 구해서 플레이어하였습니다. 나중에 배틀넷 에디션이 추가로 나왔지만 그 당시 제가 한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