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84)
FGO - CCC 복각 이벤트 종료 제 완전체 멜트릴리스가 맹활약한 CCC 복각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일찌감치 마지막까지 진행해서 키아라의 단말마를 들었지만 던전을 돌아서 사쿠라멘트를 모으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마지막 날에서야 이벤트를 종료하였네요. 스카사하 둘에 퀵 대군 보구를 연사하여 던전을 클리어하는게 어느새 익숙해졌는데 적들 클래스도 섞여있고 예장도 추가 출현이라서 손이 좀 많이 가는 이벤트다 보니 꽤 중노동이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가장 즐거웠던 이벤트는 무인도 개척 이벤트,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토리는 CCC 콜라보 이벤트로 꼽습니다. 역시 다시 읽어도 마음에 들어요. 다들 조금씩 뒤틀려 있지만 얼터 에고들의 순애보를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비스트가 등장하는 스토리인 만큼 공 들인 티가 많이 나지요. 립과의 합..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오늘 창문을 닦았습니다. 햇볕 잘 드는 곳에서 독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창문이 너무 지저분해서 해가 잘 안 들어오는 것 같아서 열심히 문질러서 닦았습니다. 사진을 비교를 위해서 닦은 곳과 닦지 않은 곳이 전부 나오게 찍었습니다. 화장실 배수구 청소할 때도 그렇고 전에 살던 사람이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주거 환경을 꽤적하게 만들어야죠. PS. 누구든지 오토바이 소음 단속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다음 선거에 김정은이나 아베라도 뽑아줄 생각 있습니다.
팀 파이트 매니저(2021)(2) 세미프로 리그 세미프로 리그가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신규 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패치 내역을 읽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첫 번째 패치에서 공격력이 반 토막이 난 검사는 여전히 꺼내기 힘든데 이미 하향되어 힘이 빠진 몽크와 격투가에게 추가 하향이 가해졌습니다. 둘 다 체력이 내려가서 꺼내지 말라는 수준으로 성능이 나빠졌습니다. 문제는 5명의 챔피언 중에 4명이 심하게 칼질당하면서 기사와 새로 추가된 광전사, 마검사를 나누어서 가져가야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하향을 받아놓고도 닌자가 밴픽의 핵심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닌자를 가져가다가 기사, 광전사를 전부 빼앗기면 그것도 재미가 없고, 기사는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블루에서 생각 없이 가져가다가 힐러 조합에 카운터를 맞는 때도 있어서 꽤 복잡한 메..
팀 파이트 매니저(2021)(1) 아마추어 리그 요즘 너무 고전 게임만 하는 것 같아서 스팀에서 최신 게임을 구매하였습니다. ‘팀 파이트 매니저’라는 게임인데 게임단의 감독이 되어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챔피언 숙련도, 밴/픽 시스템을 보면 아무리 봐도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e-스포츠로 LoL 리그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으로 보입니다. 요즘 좋아하는 선수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T1 경기를 보는 것도 시들해져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TeamLiquid 비슷한 아이콘을 고른 후에 액체를 고체로 바꾸어서 TeamSolid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다른 팀도 기존에 있었던 팀들의 이름을 살짝 바꾸어서 나오더군요. 상대 팀에 마타 선수와 말랑 선수가 있어서 스크린샷을 찍었습니다. 초기 멤버입니다. 챔프 폭이 겹치지 않은 균형잡힌 멤버라는 생각이 들었습..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맨 오브 더 스틸’을 보고 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이어서 이 작품도 보았습니다. 요즘 대중, 특히 인터넷에서 직접 보지도 않고 악평을 하는 사람이 많고, 아는 사람 중에서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도 있어서 의외로 이것도 직접 보면 괜찮은 작품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최소한 영상은 잘 뽑았을 것이라고 믿고, 이 작품을 재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서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졸작입니다. 그것도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감도 안 잡힐 만큼 초대형 실패작입니다. 이 작품은 메트로폴리스의 시민의 시점에서 배트맨과 조드 장군의 싸움을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전례 없는 재난에 시민들과 정치인들은 슈퍼맨을 두려워하고, 싸움에 휘말려서 직원을 잃은 배트맨은 분노합니다. 렉스 루터는 그 둘 사이에..
AI 검정 Advanced 레벨을 취득하였습니다 2월 말에 사내 AI 검정 시험 Advanced level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 구성원의 개인역량을 강조하고 사내 검정이 고과에 더 많이 반영될 것 같은 분위기여서 최대한 빠르게 취득하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결과는 합격. 사실 연관 분야로 박사 학위까지 받았는데 획득 못 하면 부끄러운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붙었습니다. 요즘 공부를 좀 안 하다보니 거의 상식 수준으로 시험을 치루어서 그런지 점수가 좀 아슬아슬하였습니다. 해당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올 때 입사 이후 어마어마한 속도로 검정을 획득하고 있는 ○○○ 프로 님이라고 하던데 빈말이라도 들어서 나쁜 기분은 아니네요.
맨 오브 스틸(2013) 후배가 이번에 집을 구매하여서 어제 집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양재 쪽에 오피스텔을 하나 샀던데 기대 이상으로 좋더군요. 전망도 좋고 좁지도 넓지도 않은 혼자 살기 알맞은 크기에 조용하면서 교통도 편하고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산 제 아파트는 전세나 월세로 두고 이런 방 하나 얻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가 위치다 보니 그 방 하나 가격이 제가 산 아파트하고 똑같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지만요. 원래는 저의 보드게임 모임도 함께 진행하려고 했는데 보드게임을 가지고 오기로 한 멤버가 들고 오는 것을 깜빡 잊어버려서 점심 식사 후 일정이 붕 떠 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TV에 제 넷플릭스 아이디를 연결해서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전부 KAIST 시절 애니메이션 동아리 소속이어서..
입사한지 1년 박사를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간 지, 어연 1년이 되었습니다. 더는 학생이 아니니 삶의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1년이 이렇게 파란만장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써야 하였고, 정부 지침과 그보다 더 엄격한 회사 지침에 굉장히 부자유스러운 1년이었습니다. 입사하고 나면 1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다니겠다는 꿈은 시작부터 산산이 조각났네요. 주식 광풍에 저와 인연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주식에 손을 대서 그럭저럭 수입을 올리기도 하고, 사회인이 되면 당연히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회사 근처에 방을 얻은 것은 조금 늦긴 했어도 예상 범주였지만 전세방을 얻었는지 2달도 안 되어서 근처 아파트를 구입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1년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