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704)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4) 2주 차를 노려야 하나 제목부터 전의 글과 온도 차가 확연합니다. 왜냐면 게임 진행에 엄청난 차질이 생겼거든요. 연금술 레벨 28을 달성한 후에 동남부로 원정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고원에 동물공명기를 납품한 후에 몬스터를 잡으면서 도로를 개척해 이치죠 봉우리까지 도달, 거기에 다리를 건설하고 마지막으로 모디스 유적에 들러서 와이번을 쓰러뜨리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저히 와이번을 쓰러뜨릴 수가 없더군요. 여기서부터 일정이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다음 이치죠 봉우리에 갈 일이 있을 때 다시 한번 도전했지만 또다시 실패, 도저히 손 쓸 도리가 없을 정도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건질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건져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승되는 요소인 개척 장비부터 최고급으로 맞추었습니다. 사실 품질이 120일 필요는 없는 물건들이지..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3) 폭풍을 부르는 여자, 로로나 1월 1일이 이후 아틀리에에서 조합을 하게 되면 토토리가 자신의 스승인 로로나를 언급합니다. 그 후에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아틀리에에서 로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토로리에게 있어서 로로나는 상냥한 사람이고 연금술 실력도 뛰어나지만 터무니없는 일을 저지르는 사람입니다. 저는 저 대사를 듣고 나서 스테르크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로로나와 결혼을 해서 사고 치고 다니지 못하도록 옆에서 챙겼어야죠. 그리고 다시 한 달이 지나면 아틀리에에 로로나가 찾아오는 이벤트가 일어납니다. 이 이벤트가 게임 진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인데 문제는 외근이 많은 메루루가 날짜에 맞추어 아틀리에에 있도록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서 조금씩 밀리게 됩니다. 특히 이쯤에 쿠레에 숲과 트럼프 고원으로 장거리 원정을 다..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2) 진행되는 개척, 1년 차의 진행 현재 게임은 1년 차를 종료하고 2년 차에 막 접어들고 있습니다. 첫 해의 목표인 인구 5,000명은 두 배를 넘겨서 달성하였고, 2년 차 4월에는 왕국 랭크도 5단계인 Erde에 도달하였습니다. Erde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독일어로 지구라는 뜻이네요. 그러면 랭크 이름은 전부 그리스 신들의 독일어 이름에서 온 것이겠군요. 밑의 설명에는 변경 백작의 마을인데 점점 나아지고 있네요. 참고로 4단계 Venus에서는 조그마한 백작의 마을이었습니다. 5단계가 되어서 더 이상 맵 이동시 LP가 소모되지 않게 된 것은 반갑네요. 지금은 루루아의 아틀리에가 나왔지만, 원래 3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인만큼 앞의 작품들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등장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전작의 주인공인 토토리가 주인공인 메루루의 연금술 .. 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10) 올 클리어 아야로 모든 스펠 카드를 획득한 때가 7월 10일, 거의 2주 전입니다. 진전도 없이 사망 횟수만 늘어가는 것에 슬슬 질려가고 있던 시기라서 적당히 만족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포기하려니 뒷통수가 근질근질하더군요. 마치 적의 패잔병을 후방에 남겨두고 전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주에 게임을 다시 켜서 남은 하타테로 남은 스펠 카드에 도전하였고 결국 올 클리어에 성공하였습니다. 올 클리어하면 위의 화면이 뜨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세상은 지장으로 돌아간다.' 닉네임을 획득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텐구 마스터'라는 칭호를 획득하였네요. Last 3는 역시나 금각사 리턴즈. 사거리가 짧은 하타테는 아야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더 올라가야 사.. 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9) Level 10 최근 몇 년 간 동방 프로젝트를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동방천공장 Normal 난이도 클리어 이후 죽 쉬었으니 거의 3년 반만에 다시 동방 프로젝트 게임을 잡은 것이네요. 그래도 더블 스포일러에 나온 캐릭터들은 최소한 성과 이름 중 하나는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딱 한 명만 제외하고요. 나가에 이쿠를 보았을 때, 성도 이름도 기억나지 않고 '비상천에 나온 산갈치 아가씨!' 정도만이 기억나더군요. 그리고 그 보복은 Level 10에서 호되게 당했습니다. 제가 곡선 레이저에 많이 약해서 성련선에서도 토라마루에 골머리를 썩였는데 여기서는 한 술 더 뜨더군요.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텐시 스펠 카드가 '정직해서' 쉽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Level 10-4: 주부 『오조룡의 보..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1) 마음에 드는 시작 마음먹은 대로 진행되지 않고 시스템도 묘하게 거슬리는 '토토리의 아틀리에' 대신 '메루루의 아틀리에'를 시작하였습니다. '신 로로나의 아틀리에'의 시스템이 메루루에서 가져왔다고 하였으니, 오히려 이쪽이 익숙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 내의 연금술 시스템, 그리고 일본어 폰트가 로로나와 동일하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토토리의 폰트는 읽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작품의 주인공인 메루루는 변두리의 작고 발전도 더딘 나라인 알즈 왕국의 공주입니다. 연금술사가 되어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싶은 메루루는 왕족으로서 책무를 요구하는 국왕인 아버지에게 연금술을 사용해서 국가의 개척사업을 돕고 그 결과 3년 후 인구가 크게 늘었다면 연금술사가 되는 것을 인정해준다는 언질을 받아냈습니다... 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8) Level 9 예전에 더블 스포일러를 하였을 때, 아야가 하타테보다 쉽다고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걸 아는 후배가 이상하다고 반론했고, 이번에 새로 시작하면서 하타테가 더 쉽다고 하자 그게 당연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말을 바꾸어야할 것 같습니다. 아야가 더 쉽습니다. 아야로는 모든 스펠 카드를 획득하였지만, 하타테로는 스펠 카드 3개를 획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짧아서 찍히지도 않는 사진에 도전하느니 세상에는 더 재미있는 게임이 많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마음이 바뀌어서 어느날 다시 하타테로 사진을 찍으려고 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손을 떼려고 합니다. Level 9는 사토리와 코이시 자매입니다. 둘 다 별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동방지령전은 전.. FGO - 서번트 서머 페스티발 복각 이벤트 종료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복각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요즘 FGO에 점점 소홀해지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일부러 열심히 달려보았습니다. 잔 다르크 얼터와 친구들과 함께 동인지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히 개그 이벤트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괜찮은 반전도 있었으며 위작 때와 비교하면 흐뭇할 정도로 성장한 잔 다르크 얼터를 볼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반대로 원본인 잔 다르크는 언제까지 망가질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당시 모드레드가 이 복장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몇몇 부분은 오리지널 때와 비교하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요 몇 달 간 이벤트에서 별로 필요없는 재료는 교환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오랜만에 바닥을 싹싹 긁었습니다. 귀찮으면 영주로 넘겨버리곤 하던 고난이도 던전도 이번에는 ..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