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84)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다마리 스케치×365(2008) 히다마리 스케치×365는 히다마리 스케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여전히 유노와 미야코의 1학년 생활을 다루지만, 첫 번째 작품에서는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을 영상화하였습니다. 사실 2기를 보고 나서 저는 좋지 않은 평가를 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첫 번째 애니메이션에서 다 가져가고 남은 잔반으로 만든 것 같다는 것이 제 감상이었으니까요. 이번에 다시 한번 보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365에서 1기와 달라진 부분이 있었는데, 그 변화에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먼저 주인공 4인방의 비중이 줄어들고, 나츠메, 치카, 요시노야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 집주인 아주머니 등 주위 사람들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뼈대가 되는 이야기가 부실한 작품의 경우 등장인물이 늘어나면 이.. 신년이 밝았습니다 2021년 신년이 밝았습니다. 작년 달력을 집어넣고 전에 받아두었던 새해 달력을 마침내 꺼냈습니다. 저에게는 회사 생활을 시작한 2020년이었지만, 코로나 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우울한 한 해였습니다. 여기저기서 백신 관련 소식이 들려오는만큼 올해 말에는 친구들과 만나면서 마음 한 켠에 불안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이 제 전셋집을 찾아와서 한 번 둘러보시고 다 함께 동생이 살고 있는 전셋집으로 향했습니다. 반지하라서 좀 어둡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어머니는 돈을 모아서 좀더 괜찮은 방을 알아보길 원하시는 눈치지만요. 점심은 근처 고깃집에 가서 다 같이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동생이 낮부터 맥주를 시키기에 혼자 살면 주량이 늘기 쉬우니 주의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FGO - 홀리 삼바 나이트 종료 1. 2020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홀리 삼바 나이트가 종료하였습니다. 할로윈,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FGO에서 매년 찾아오는 정기 이벤트이지요. 오늘이 남은 연차를 소모하기 위한 제 겨울 휴가의 첫 날이라서 평일 아침 포스팅이라는 대담한 짓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작년도 산타께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어떤 것인지 매우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는 프로 레슬링 태그 매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이벤트 메인 스토리에서 전투는 자신의 서번트 하나, 프렌드 서번트 하나, 그리고 후열이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독특하다는 것과 재미있는 것은 완전히 별개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례에서 증명되었죠. 전투에 참여하는 서번트가 .. 히다마리 스케치(2007) 요즘 자취를 시작하여서 자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인 이 작품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휴일에 집에서 식사하면 책상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집안이 적막한 게 싫어서 컴퓨터로 뭔가 틀어놓고서 먹습니다.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로 소화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서 밥 먹을 때 보기도 딱 좋습니다. 보통 주중에는 운동할 때 두 편 정도 보고, 휴일에는 운동할 때와 식사할 때 합쳐서 네다섯 편 정도 보게 됩니다. 덕분에 이사 온 지 1주일 만에 1기를 다 보고 2기를 시청하는 중이지요. 이 작품은 야마부키 고등학교의 미술부에 다니기 위해서 학교 근처의 작은 빌라인 히다마리 장에 하숙하는 네 명의 여자 고등학생의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과학고등학교 2년에 이어서 KAIST에서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저희에..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6) 엔딩까지 1. 이사하고 나서 게임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가 어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사 전에 최종 결전 전까지 진행해 놓고서 전투 하나만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았습니다. 다만 전투 하나라고 만만히 보다가 밤 1시 넘어서 자게 되었습니다. 전투 시에 발생하는 이벤트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혼자 살면서 될 수 있으면 12시 반에는 침대에 누우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마지막 전투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4개의 라그나이트 엔진을 파괴하면 최종 페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였는데 바로 전투가 종료되어서 당황했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말이죠. 2. 발큐리아 4에서 멋있음을 담당하는 분입니다. 멋진 남자라고 자칭하는 게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15장에서 E 소대에 패배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방 안에서 영화를 한 편 봅니다. 올해는 어떤 영화를 볼까 생각하다가 문득 ‘해리 포터’ 시리즈가 떠오르더군요. 요즘 소설도 끝까지 읽어볼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5권까지 읽고 그 후부터는 읽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영화가 아니어서 유튜브에서 12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즐리 가족에게 학대받으며 살던 해리는 열한 번째 생일날, 마법사들의 학교인 호그와트에서 보낸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신비와 모험으로 가득 찬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 되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든 숙적 볼드모트와 다시 한번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크리스마스 이브는 가족과 함께 어제는 크리스마스이브여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목표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날이어서 부모님께 용돈도 좀 드리려고요. 원래는 치킨을 시키려고 했는데 주문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치킨집이 붐벼서 피자로 메뉴를 바꾸었습니다. 케이크에 초를 꽂고 다 같이 캐럴을 부른 후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자고 갈 예정이었는데, 컴퓨터도 책도 없고 잠옷도 갈아입을 속옷도, 전기장판도 없어서 늦게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돈은 나가긴 합니다만 요즘 통장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어제 복비로 30만 원 넘게 빠져나갔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하나하나 살 때마다 돈이 빠져나가는 게 가슴 아플 정도입니다. 주방 가위 하나 사는데 7,000원, 종지 그릇 하나 사는데 2,000원 평소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들이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가계부를 쓰는데 잔액이 계속 줄어드네요. 그래도 그 와중에 제 취향대로 집을 꾸미는 보람이 있네요. 이번에 쿠팡에서 산 오리 그림이 그려진 도어 매트와 곰돌이가 붙은 화장실 슬리퍼입니다. 귀여운 게 마음에 듭니다. 부엌 찬장에는 주말에 아침 식사로 먹는 콘스프와 몸이 으슬으슬할 때 한 병 씩 들이키는 대충쌍화차를 넣었습니다. 옆에는 코로나 시국의 필수품인 마스크이고 냉장고에 넣기 애매한 빵들을 그 사이에 넣었..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36 다음